유치원 다닐 때부터 여기서 조금만 버티면, 초등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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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유치원 다닐 때부터 여기서 조금만 버티면, 초등학교 가서는 좀 더 다른 친구들과 잘 놀고 지내겠지? 하는 기대가 초등학생 때는 또 졸업하면 중학교 다닐 때는 다를거야. 하는 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심지어 대학을 다녔을 때도 동기들이 나를 피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진짜 조금만 버티면 졸업이다. 이 생각만으로 그냥, 그냥.... 시간을 버텼다. 회사원인 지금, 어릴 때 고민하던 것을 잠을 못이루면서까지 괴롭다. 큰일이다. 사람을 혐오하는데 사람이 주는 관심이 좋다. 죽고싶다. 이제 졸업이라는 회피공간이 없는데 이 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거지? 그냥 답답하다.... 나는 어릴 적부터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또 주변 친구들, 사람들도 나랑 있는걸 불편해하고 싫어했다. 학생 때는 이 시기만 지나면 괜찮겠지, 나아질거야. 나는 극복할 수 있어. 하는 희망감 하나로 친구 한 두명과 친하게 지내며 (은따였던 때가 있었을 땐 혼자 지냈었다.... 너무 힘들었다 . 울기 바빴고 알아주지 않는 다른반 친구들이 미웠다. ) 그렇게 어른이 되었는데..... 시간음 이렇게 지나가고 있는데. 나는 아직 그대로다. 나의 가장 큰 문제는 회피성인 것 같다. 꺼려지거나 싫은 것은 사람이든 뭐든 그냥 피했다. 그래서 아무도 나에게 다가오지 않고 방관할 때 나는 피하고 ..... 그게 싫으면서 그게 해결방안인냥 피하면서 살았다. 나는 그냥 노답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다. 말도 더럽게 못하고 행동도 어수룩하고. 내가 생각해도 답답하고 짜증난다. 내가봐도 이런데 다른사람은 오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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