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년의 ***은 유학생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면증|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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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년의 ***은 유학생활을 보내고 오랜만에 한국에 왔다. 정말 힘들었다. 혼자였고 외로웠고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들도 주변에 없었다. 학교갈땐 항상 몸이 경직됬고 웃음을 잃었고 학교 애들은 내가 감정이 없는애 같다며 수근거렸다. 불면증에 시달리고 매일 가위에 눌리고 호흡곤란이 찾아오고 ...... 미국의 로망같은건 다 헛소리였고 이상한 애들도 참 많았다 ^^ 지금 까지의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고 그리고 남은 1년의 고등학교 생활을 남겨두고 이번 2달이 가장 행복한 것 같다.ㅎㅎ 3년동안 못웃은거 여기와서 실컷 웃은 것 같다. 친구가 친구의 친구들도 소개시켜주고 중학생때 만났던 친구들도 만나고 새 친구도 사귀고 진짜 너무 너무 행복했다. 미국가기 싫다. 또 지난 3년과 같은 삶으로 돌아가는건 너무 끔찍하다.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벌써부터 무섭다. 너무 끔찍하다.... 친구들이랑 헤어질때 눈물이 났고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이제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수도 없는데... 또 언제볼지도 모르고... 또한편으론 나에게 이런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행복했다. 미국에서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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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615
· 4년 전
타지 생활 저도 해봤지만 정말 그때 외로움은 다녀온 사람밖에 알 수 없는것 같아요ㅠㅠ고생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