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대해서 글써보는건 처음이라 많이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왕따|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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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cr2623
·4년 전
안녕하세요 저의 대해서 글써보는건 처음이라 많이어색해요 불편할수있지만 가볍게봐주세요 저의 기억은 작은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컴컴한방 가족모두가 한방에서자고 새벽에 TV가 켜지면서 시작됩니다. 다시눈을 떴을때는 새로운집이였구요 저의 가족은4인가구에요 부모님 언니 한명 그당시 키웠던 강아지한마리 이것만들었을때는 그저 평범한 가정처럼 느껴지실거에요 저의 첫고통과 공포는 아주어릴적 유치원시절이였습니다 그때언니와 같은방을썼고 옆방이바로 부모님방이였어요 어느날 조용하기만하던 새벽 갑자기 들리는 큰소리에 저는 잠에깼습니다. 깜짝놀라 눈을뜨니 다시한번 무언가 크게 물건던지는소리와 괴물이 지르는 소리 비명을 지르는 엄마의 목소리였습니다. 난생처음들어보는 괴물의 고함소리에 놀란저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눈을감았지만 여전히 소리지르는 괴물의목소리와 비명을지르다 잘못했다고 비는엄마의 목소리에 무서워 기절하고말았습니다 다음날 인상을쓴아빠와 얼굴이 부어있는 엄마가보였고 식사시간은 침묵만이 흘렀습니다 그렇게 몇주동안 살얼음판같은 집안을보며 조용히지낼수밖에없었습니다. 이후좀조용하다가도 잊을만하면 싸움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제가 초둥학교를 들어가고 적응을 잘못했습니다 소심한건아니지만 같은반 아이가 제가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왕따가되었죠 어린맘에 엄마에게 힘들다 애들이괴롭힌다고해봐도 엄마는 너가 더적극적으로나가야한다며 도와주지않으셨죠 몇달동안 얘기해봐도 소용없었고 선생님에게 말해도 장난으로 치부될뿐 아무도도와주지않았습니다 그렇게 학교생활을 힘들게 보냈지만 저를 더힘들게한건 부모님 이였습니다 저학년이던 저는 언니보다 일찍끝나기때문에 먼저집에 옵니다 그때마다 평소늦게오시던 부모님은 어느날갑자기 싸우고계십니다 일방적으로 아빠가 엄마를 괴롭힙니다 기본 술을 드시고 화장품 케이스 리모콘 부터시작하면서 점점격해지고 엄마가 미안하다고해도 멈추지않고 너는그게문제라면서 심할때는 마시던 소주병을 던졌습니다 소주병같이 위험한건 근처에 던졌고 자잘한것들은 많이 맞으셨습니다. 몇시간을 화내시고 잠드시면 엄마랑 저랑언니는 조용히치우고 엄마는 저희방에 와서 고개만숙이고계셨어요 그이후 밥먹다가도 제가 조금깨작거릴때 먹지말라며 꺼지라고 너같은애먹을밥없다고 방에 가라고 하고 엄마나 저희가 말실수나 어떤의견같은거에 고집부리는거에 맘에들지않거나 자기맘이 조금이라도 수틀리면 바로 화를내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끼리 부르는별명이 시한폭탄이에요 언제 터질지몰라서요... 언니나저는 구두칼이나 등긁개 등 회초리같은걸로 엄청맞았구요 만약 진짜맘에안들면 엄마때처럼 물건던지고욕을 하셨고요 아빠는 키와덩치가크시고 힘이많이세요 한번화를내면 정말감당이안됍니다 엄마랑 크게싸우는날에는 새벽에도 집을나가라고했어요 그때 초봄이라 엄청추울때였는데 언니랑 잠옷바람으로 쫗겨나 옥상에서둘이 울면서 껴안고있었어요 그게 몇번이나 반복되어 고학년때는 옥상만가다가 나중에 엄마랑싸우다 분이안풀리면 옥상에도 가지말라고 꺼지라고했고요 그때면 집주위를 맴돌고 몇시간뒤에 술취해 잘들면 엄마가열어줄때 들어갔고요 중학교 때도 똑같았습니다 물건던지고 욕하고 뭔가잘못한거있으면 때리고.... 사춘기? 반항기? 그런거절대못해요 좀만 반항한다싶으면 바로찍어누르니까요 오로지 순종을 원하세요 한달에한번 아빠동창모임있는데 데려다가 자랑엄청합니다 다른 아빠들바빠서 애들하고못놀아주는데 너희봐봐 저기도가보고 맛있는것도먹어보고 다경험해보니까 할수있는거잖아 우리를위해서 경험시켜줬다고하는데 그중에 즐거운것도있었지만 자기말에 안따르면 바로화내는데 어린제가 거부 할수있나요? 애초에 선택권이없는데.... 어디모임갈때마다 그러니 가식적?이기적인지 그렇게박에 안느껴지내요..... 고등학생이되고도 아빠의 폭력은 이어졌습니다 한번은 너무힘들어서 정신이 스스로가너무 힘들어서 학교상담사선생님에게 상담해보니 치료를 권유받았다고 말하니 하는말이 ***이 상담은 개뿔 ....... 거짓말같죠 진짜 똑똑히 기억하는말이에요 딸한테 하는말이에요 저게 이후 아빠에게 아무말도안하게되었고 스스로 나를 포기하게되었어요 고3 저희학교는 취업계와진학계가 나뉘어있어서 저는 취업을선택했고 고3 끝물쯤 어느 레스토랑에 인턴? 으로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인턴기간끝나면 정직원이니 최선을다해 일했고 선배들과의 교류도 열심히했습니다 어느날 회식에불려가 술을먹고 좀취하긴했지만 정신은 살아있어 집에 들어가는순간 거실에 아빠가 조용히앉아있었고 뭐하는새끼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생각이없냐고 이시간동안 술처먹고들어 왔냐는 말을들었고 그때12시10분.... 첫회식이라 분위기를 몰라서 못빠져나왔다고 해명을 해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아빠는 저에게 ***같은년 생각없는년 머리에똥만찬년이라고 욕설을 뱉으며 물건으로 던졌습니다 그뒤에 뭐..집쫗겨나고 일터당장그만두라고하고 개판이였죠 일터는 제가 몸이안좋아져서 1년채우고 나왔구요 여기보기알바하면서 돈모으다가 대학에 관심가져서 전문대에 들어갔어요 오티는뭐...술먹는곳인거아니까 저번사건생각나서 아에안갔어요 대학생활하면서 주말에는 책대여점알바 하면서 지냈는데 동아리에서 회식이생겨서 이건도저히 못빼는자리라 참석했어요 이번에는 무서워서 중간중간 연락도했고요 좀알딸딸한상태에 어두워지니 아무것도안보여서 급한마음에 비슷한버스를 탄게화근이였죠 집역방향.....엄마가 왜이리안오냐고 전화를계속주니 점점 조급해져서 금방간다고했는데 다음순간 아빠목소리가 들렸어요 빨리 안오냐고 정신안차리냐고 저는 바로술이깼고 너무 무서워서 금방갈게요 어두워서버스가늦는다고 변명이란변명은 다했지만 아빠는 제가술취해서 진상부린다고 판단했는지..... 집도착하자마자 거실에아빠가 술먹으면서 기다리고있었어요 .... 시작되는 욕....너뭐하는새끼냐 이렇게 니맘대로살거면 나가살아라 니맘대로할거면 왜 집에와서 ***이냐....빨리꺼져 너보기싫어 꺼져... 잘못했어요..저진짜안취했어요 무서워서 안믿어주실ㄲ 꺼지라고!!...안믿어 나가...짐싸들고 나가.... 여보별로안취한거같은데 한번만 봐ㅈ 야!!! 니새끼편들지마!!!아니면너도나가!!꺼지라고내집에서나가!!! 전무서워서 제방가서 떨리는맘으로 진짜아무거나 가방에챙겼어요.... 엄마랑언니는 안절부절 쳐다보고 거실에서 빨리나가라고소리치고..... 엄마가 계속말려보지만 아빠가 엄마한테 소리지르면서가길래 나때문에 엄마도 피해올까봐 나갈게요 지금나갈게요 하면서 현관 으로가니까.... 아빠가달려오더니 주먹으로 얼굴을 후려치고 저를 발로 밟았어요 정신없이맞았어요 반항하냐며 저를 팼습니다.... 제가 진짜로 나갈줄몰랐나봐요 제가 평소처럼 굽신될줄알았는데 나가려고하니까 바로달려와서 저를패기시작했어요.... 엄마가 놀라서 말리는 틈에 문열고 도망갔어요 너무 무서워서....너무 아파서....택시타고 도망갔어요 책방사장님 사정을듣고 하루재워주셨고 다음날 잘곳을찾아 배회했습니다 너무길어서여기까지할게요 다음편은 좀쉬고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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