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살아온게 꿈이면, 거짓이라고 한다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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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이때까지 살아온게 꿈이면, 거짓이라고 한다면-. 난 어떨까. 꿈이라면 어찌되었던 나는 어느 세상에선 살아가고 있는 뜻일까? 이상하게 이런 비슷한 생각들을 많이 해왔던거 같아요. 모든게 진짜 꿈이면 ? 거짓이면? 내가 지금 아파서 긴 시간 꿈을 꾸고 있는건 아닐까. 이게 꿈이라면 나는 살아있긴 한걸까? 그냥 멍청하면서도 조금씩 조금씩 깊게 들어가면 진짜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이세상 모든게 .. 멍청한거겠죠-. 이보다 좋은 삶이 있을까?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우리 가정이 그렇게 나쁜것도 아닌데. 아닌가. 나만 너무 편한걸까. 편한데 나는 왜이렇게 힘들고 지치지. 우울할 틈도 없이 지쳐버려서 오늘은 이상하게 엄마를 자꾸 찾았어. 엄마가 집에와서부터 그냥 이상하게 엄마.. 엄마-.. 엄마도 왜이렇게 엄마엄마 부르지~하면서 말할 정도로-. 우울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우울할 틈도 없이 그냥 너무 지쳤어. 우울이 들어올 틈은 없고 힘든것도 딱히 없고... 그런데.. 그런데. 오늘 수요일인줄 알았어요. 톡을 했는데 금요일이라길래 놀랬어요. 학교간 너에게 그냥 이상하게 어땟냐고 묻고싶었어요. 수요일인줄 알고. 그런데 금요일이더라구요? 오늘이 목요일이였을테니까 학교 두번은 갔겠네-. 오늘 오랜만에 간줄 알고 물어본거였는데, 그제서야 아 오늘이 목요일이고 어제 수요일날 내가 이런말을 했구나-. 생각이 나더라구요. 친구들한테 연락하려다가 쓴 타자를 지우고 나와버렸어요. 요즘은 친구들... 잘 모르겠어요. 그냥 혼자 있는게 좋겠어요. 위에 말한 너라는 친구들은-.. 친구들보단 좋은 기분이에요. 그렇지만 내가 징징대도 저들이 바빠요-. 나도 뭐라도 해야지..! 했는데 아무것도 못했고, 지치긴 또 더럽게 지치네요. 짙고 짙은 한숨이 나와요. 이 한숨이 저의 숨을 멎게 만들어요. 숨을 또 안쉬네요. 숨을 참아요. 고의는 아니고, 그냥 자주 이래요. 이유는... 답답함..? 모르겠어요. 아아아ㅏㅏ 모르겠다. 이럴시간에 그냥 혼자 망상이나 줄짓는게 좋은것 같다고 항상 느껴요. 그렇다고 망상을 줄줄줄 쓰지는 않아요. 그냥 혼자 게임하는게 편하고- 혼자 뒹굴거리는개 편해요. 조금 심심하긴 하지만 또 같이있으면 할것도 할 이야기도 마땅히 없고. 지쳐서 나 같이있으면 안될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간간히 연락 주고받는 지금이 좋겠어. 내가 진짜.. 나도 책상에 앉아서 내 할것도 10분씩이라도. 10분 하고 1시간 놀더라도 해보도록 해보고 그 게임 진짜 내가 하는법 연습한번 해볼께. 그러고 우리 맨날 같이 놀자--- 아마. 아마도-. 좀 많이 오래 걸릴껄. 일단 난 내가 해야할것고 못하고 있거든-. 그러니까 저는 .. 안온다고 글 안쓴다고 해놓고 이렇게 줄줄줄 쓰는걸 좋아하는 나라. 또 들어와 쓸데없는 말만 줄줄 써놧네요. 아빠는 아직 안들어왔어요. 엄마한테 잘자- 인사하고 올래요. 그러고 저는 -.. 뒹굴거리다 자야죠. 왜 지치지? 왜 힘들지?? 오늘은 빠른 외면을 택해요. 우울해질걸 느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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