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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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nyeonghaseyo09
·4년 전
저는 어릴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그래서 작년부터 입시미술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정말 좋아했던 일이 점점 싫어지고 흥미를 잃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걸 보니까 정말 너무 슬프고 힘든 것 같아요...남은 1년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이게 맞는 길인가 싶기도 하고 슬럼프가 와서 더 우울한 건가 싶어요 잘하는 친구들도 너무 많고 압박도 너무 많이 받고,,그만두고 싶어도 현실을 생각해보면 내가 잘 하는게 이거밖에 없으니까 꾹 참고 하고 있는데 하 그냥 모르겠어요 그래도 어딘가에 이렇게 하소연이라도 하니까 마음이 좀 편안해 지는 것 같아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ㅎㅎ
불안의욕없음혼란스러워답답해우울걱정돼우울해스트레스자고싶다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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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ABY
· 4년 전
안녕하세요 아구..저도 현재 미술을 전공으로 삼을까, 고민하고 있는 학생이지만 아직 입시준비는 해본 적이 없어서 이렇다할 해결책없이 위로밖에 못 드릴 거 같아 미안하네요ㅠ 그래도 좀 털어놓고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예요 글쓴이님, 힘들 땐 좀 쉬셔도 괜찮아요:) 지금 너무 잘 하고 계세요 다만 글쓴이님이 원하는 꿈에 더 가까워지고 싶어져서 괜히 더 불안해지는 걸거예요 그러니까 오늘 그림이 잘 안 그려졌어도 괜찮아, 잘했다, 수고했어, 하고 자기자신을 살포시 다독여주세요 거기에 쏟은 시간만큼 분명 의미있는 그림이니까요 그 그림으로 인해서 글쓴이님은 티가 나지 않아도 한 단계 성장하셨을거예요 아마 잘 그리는 친구분들 대부분의 생각이 요즘 글쓴이님의 생각과 똑같을거예요 어쩌면 우리가 와, 잘 그렸다 하는 그림이 그 분에게는 최악의 그림이 될 수도 있겠죠 어떻게 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잘 하고 싶은 맘에 , 노력하고 싶은 맘에 실망하고 조바심 날거예요 아주 좋은 거라 생각해요 그로인해 또다시 노력하고 성장할테니까요 하지만 그동안 많이 노력했고 열심히 했으니까, 이제 좀 쉬엄쉬엄해도 되어요! 물론 입시라 아예 쉬는건 슬프게도 어렵겠지만...마음에게 휴식을 주세요 진짜 능청스럽게 오늘도 즐겁게 해보자! 하고 시작하고 결과물이 어떻게 되든 자기 자신한테 수고했고 오늘 즐겁게 잘, 그려졌어! 라고 말해주세요 그렇게 하면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지 않을까요? 제가 그쪽 세계에 대해 잘 몰라서 경험도 없고..도움이 됬을진 모르겠지만, 꼭 미술을 해야한다는 법도 없으니 그저 마음만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당:) 좋은 밤 보내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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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3
· 4년 전
가장 힘든 예체능..공부,돈,시간 이 모든게 필요한 분야죠 저도 예술분야에 관심이 있었는데 저희 집안이 미대를 보내줄 형편이 안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중학생때 일찍 포기를 했는데 후회되진 않아요 지금 제적성에 맞는 공부를 하고있으니깐요 적성에 맞는일은 찾아보면 많이 나온답니다! 미술은 취미로 해도 되니깐요 ㅎ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