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장남|취업|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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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moking1245
·4년 전
작년에 전문대학교를 졸업하고 편입을 준비한 사람입니다 학과 저랑 도저히 맞지도 않았으며 억지로 직장을 구하여도 미래에 대해 메리트가 없어서 편입을 준비 했었습니다 지갑에 돈도 없고 편입 하겠다고 학원에 들어가서 부모님 한테 돈 달라고 하고 싶지 않아 집에서 공부를 했었죠 편입은 원하는 대학교는 들어가지 못하였지만 다행히도 다른 대학교에 편입은 하였습니다. 입학이 결정나고 기쁜 마음으로 3월을 기다렸지만 2월 중순부터 유행하는 코로나 때문에 1학기가 전면 비대면이 되고 9월 달 조차 다시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제가 듣는 수업은 전면 비대면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작년에는 버틸만 했었습니다. 비록 아무도 만나지 않았던 1년 이었지만 내년에는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으며 집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작년에는 행복은 아니지만 우울은 느낀적은 없었네요 하지만 올해 조차 집에 있으려니 힘드네요 여동생은 서울에 올라가 돈을 벌고 있는데 장남인 저는 집에만 있고 가끔 인스타나 유튜브 들어가 밖에서 돌아다니는 사진이나 영상을 보게되면 부럽고 난 머하고 있는거지라는 생각만 나네요 이제 사람 만나는 법조차 기억이 나질 않으며 집에서 폐쇠적인 생활을 하다보니 우울감만 쌓이고 내년에 코로나가 종식되고 학교를 다닌다고 하여도 누구도 못 만나고 다시 히키코모히 삶을 이어갈까 무섭습니다. 가끔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보면 취업도 못한 패배자 삶을 살며 생을 마감할까 두려워 하기도 하고요 핑계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집이 촌동네라 동갑내기를 만날 기회가 없으며 친한 친구들 조차 치로 2 3시간거리에 살다 보니 친구조차 제대로 만나 놀았던 기억도 별 없었네요
불안해망상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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