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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wanttodie123
·4년 전
저는 지금 17살 고등학생 1학년입니다.. 저희 엄마는 암이시구요. 엄마랑 아빠랑은 제가 어릴때 이혼을 해서 아빠는 안계세요. 차마 이름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은 일하는 사람이 없어요 . 엄마가 아파서 일을 못해요. 그래서 돈도 없구요.. 하고싶은 일들 모두 못해요 . 학교도 겨우 나라 지원금으로 다니고 있어요. 돈이 부족해서 가고싶은 학원도 못 다니고 있어요. 옷도 비싸서 못사고 몇달에 한번씩 없는 돈 긁어서 사입어요. 빛만 800.. 이렇게 힘든 가정형편인데 학교에선 조용히 다니고 나와서 음 ..말로는 못배운애들..?과 놀아요. 담배를 피우고 술도 마시고 나름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놀아요. 하지만 이런 제가 엄마에게 미안하고 제 자신이 한심해서 항상 우울하고 기분이 안좋아요. 엄마는 저 먹여살릴려고 노력하셨는데 전 이러고 있으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 하지만 저도 저대로 힘들어요. 겉으로는 안그런척 안힘든척 하나도 안괴로운척 하지만 내면은 그렇지 않거든요 .. 너무 힘들고 저녁마다 울면서 보내는데 ..그래도 sns를 통해서 친구들과 연락을하며 위로를 받는데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쁜 친구라고 평생친구가 아니라고 무시를 해요. 더 스트레스받고 죽고싶고 살고싶지가않아요. 하지만 제가 죽으면 엄마는 혼자니까 그게 너무 미안해서 태어나서 한번도 효도를 해드린적이 없는데 이렇게 가면 정말 너무 미운 딸이라서 못하겠어요. 그래서 자해를 시작해버렸어요. 끊지를 못해요. 항상 작은 일만 있어도 자해가 하고싶고 자해를 하면 할수록 기분이 나아지니까 더 하고하고하고 손목에 미친듯이 피가 나도 계속 하고싶어요. 맥박을 끊고 죽고싶은만큼 깊게깊게 쑤셔넣고싶어요. 그랬다가 진짜 죽을뻔했지만 버텨버렸어요. 차라리 정신잃고 과다출혈로 죽어버릴껄.... 이렇게 전 너무 힘든데 엄마는 제가 힘든게 아니래요. 자해는 그냥 관심받으려고 하는거래요. 관종이녜요. 관심받으려고 하는게 절대 아닌데 살고싶어서 하는건데 저런 말을 들으니 더 죽고싶어지고 자해는 더욱 더 못 끊고 그래도 그나마 위로를 해주는 그 친구들도 상처가 많은 아이들이라 자해상처도 있고 자살시도도 해볼려고했던 아이들이라 기대기도 미안해서 혼자 앓아요.. 전 너무 힘든데 아무도 알아주지 못해요. 엄마가 너무 미워요. 전 너무 힘든데 왜 아무도 모를까요. 티를 내는데도 아무도 몰라요 . 아무도 .. 진짜 그냥 인생을 끝내고싶어요. 근데 다시 살아날까봐 무섭네요 ... 죽을거면 그냥 죽지 죽고싶어서 죽는데 왜 살릴려고 애를 쓰는걸까요. 원래는 이쁜 아파트 높은 아파트를 보면 “우와 이쁘다”, “살아보고싶다 저런곳에서” 였는데 지금은 “저기서 떨어지면 죽을까 ?”, “떨어지고싶네”로 생각이 바꼈어요... 진짜 미칠거같고 심장이 너무 아프고 눈물은 안 멈추고 미칠거같아요 진짜 사람이 많은곳을 가면 손 떨리고 몸이 떨리고 속이 안좋고 기분도 같이 또 안좋아져요... 상담을 받아도 제가 잘못된 미친애같아요. 저 좀 살려주세요..제발 진짜로 살고싶어요 . 이대로 가다가는 진짜 그냥 목숨을 버릴거같아요.. 하루하루 기대가 되지않고 두려워요. 잠에 들어서 영원히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누가 저 좀 살려줄거아니면 죽여주세요.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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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ay
· 4년 전
너무 아파보여서 슬퍼보여서 내 말한마디가 혹시나 글쓴이님에게 해가 될것같아서 걱정이 먼저 앞서요 너무 많이 아프지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