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야기가 하고싶은데 무슨말을 적어야 할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벽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안녕- 이야기가 하고싶은데 무슨말을 적어야 할지 몰라 한참 생각했어. 혼자 끄적이는데 시작이 안녕이라니. 할 말이 너무 많아서 그런걸까. 반대로 없어서 그런걸까. 머리가 멈춰버렸어. 할말이 없는건 아닌게 뱉다가 소리가 사라져버려. 그래서 차마 못적는 말. 소리가 아니라 공기가 되어버렸어. 정말 마음같아선, 그냥 망상의 하나처럼-. 너랑 별보러 가고싶다. 하늘을 안 올려다 본지 오래됬어. 밤하늘도 좋고 커다란 달도 좋고 작게 빛나는 별도 좋았는데 어느순간부터.. 되짚어 보면 개강후.. 바쁘기 시작한 3월달 쯤? 부터 내 방 블라인드를 올려본적이 별로 없으면서 자연스럽게 안봐지고, 별도 잘 안보이고. 달 안본지도 너무 오래됬어. 그런데 정말 망상이 된것같아. 나중에, 정말 나중에.. 지금은 안돼니까, 나중에... 볼 수 있을까..? 정말 우리가 막 좋겠다~하면서 했던 그런 말들을 , 정말 망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그런 날이. 망상이 아니고 정말 나중일 수 있을까. 친구사이라는게 나는-.. 친구. 그럼에도 나는 친구니까 여기까지!하는 정확한 선이 없어. 이때까지 이렇게 살다가 갑자기 선을 그어버리면, 일단 내가 제일 힘드... 힘든가.? 나 편하려고 선을 긋는거 아닌가? 내가 편한게 그냥 선이 없는걸까-. 저는 오늘 이런생각을 했어요. 나는 강박?이라고 생각한적이 없는데 어디에서 그냥 의도치 않게 본게 하루에 손을 20-30번? 씻는다는 그런걸 볼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저도 그러는것 같아요. 괜히 자연스럽게 한 행동 한번을 이상하게 두번 세번. 더해서 다섯 여섯번을 더해요. 작은거에도 찝찝함에 손을 씻으러 화장실에 달려가고. 지금은 아주 조금 나아진거긴 하지만 전에는 진짜 하루에 2,3번은 씻었어요. 머리까지. 안씻으면 못나가고 안씻으면 내방 이불위에 못누워요. 지금도 살짝 그러긴 해요. 이제 성인되면서 그냥 힘들고 귀찮거나 하면 .. 다음날 아침이든 -,. 머리도 많이 상해서 되도록 하루에 한번만 깜으려고 하고, 안씻으면 못나가고. 나갔다가 안씻으면 잠옷으로도 못갈아입고 침대위에 눕지도 못해요. 어느정도냐면, 친구들이 제 집에 오는걸 싫어할 정도로. 그냥 꺼려지고, 친구들이 그냥 제 침대에 올라가면 싫은거? 그런데 또 다른 친구들은 안그렇더라구요. 내가 그렇게 올라가서 눕고 놀아도 진짜 아무렇지 않았어요. 오히려 내가 더 처음에 미안한 마음..? 그래서 저도 그거때문에 참는것 같아요. 친구가 내 집에 놀러와 침대에 누울때, 너도 나한테 그랬는데- 내가 뭐 올라오지말라고 씻고 옷갈아입으라고 할 순 없잖아요.. ㅋㅋㅋㅋ 친구도 그런 나를 알기도 하고. 그래도 처음에 그냥 조금 으웅,,하다가도 괜찮아져요. 그냥 그 처음이 싫은거에요. 그런데도 저는 아직까지도 그러고 있어요. 안씻고는 잠옷입끼 꺼리고 그냥 다 찝찝해. 난 아직도 하루에 손 수십번은 씻어요. 그냥 그 작은 무엇에도 그냥.. 다-. 깔끔떠는거..? 결벽증?? 뭐 강박증? 이런게 있긴 한가봐요. 옛날부터 그랬어요. 아마 엄마가 그러듯이- 나도. 피곤하도 졸린데 자고싶진 않네요. 못자는건지 안자는건지 둘다인건지. 모르겠어요. 이제 또 여기 적-장히 와야겠어요. 그냥, 글쓰는게 별로네요. 다들 질자요-. 나는 잔다고 하거나 잘자요-하고서 정작 나는 바로 잔적이 한번도 없는것 같아요. 12시에 자기는 무슨. 2시도 더 넘어 잘것같아요. 그러니까 다들 잘자요-. 힘들고 지치고 몸살끼가 살짝 올라오는듯 열이 오르다가 이제 좀 괜찮아 졌어요. 오늘은 푹 자려구요.아마, 아마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xtra1
· 4년 전
좋은 꿈 꾸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