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것은 무서워요. 죽은뒤에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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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죽는것은 무서워요. 죽은뒤에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으니까. 이건 당연한거죠..., 근데 만만치않게 사는게 무서워요. "너보다 힘든사람은 수도 없이 넘쳐나" "겨우 그런것가지고 찡찡거리지좀마" "나때는 그것보다 더 힘들었어 그거에 비하면 편한거지" "아프리카나 북한의 애들보다는 나은편이잖아?" "젊을때 고생은 사서하는 법이야" 주변들과 비교 좀 하지말아주었으면 해요. 제가 언제 다른분들보다 힘들다고 말했습니까? 다른분들도 힘들고, 아픈것은 알아요. 다른사람의 불행도 슬픔도 알것은 알아요. 근데 제가 힘들지않은것도 아니잖아요. 왜 굳이 아픔의 크기를 비교하려드세요? 그냥 힘들었구나하며 안아주고 토닥거리면서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주면 안되는 건가요? 어린애같이 투정부린다고요? 아픈 것에 애어른 타령좀 그만해주세요. 굳이 어린애 앞에서 아프다는 표현을 하지 않는것 뿐이지.(애들정서 때문이라도) 아픈 것은 아픈거에요. 어른이 되어서도 변함이 없어요. 그놈의 자살의 반대말이야기 좀 그만해주세요. 재미없어요. 솔직하게 심각하게 고민중인와중에 말장난하면 누구라도 기분상합니다. 기분이 좋지않은데, 억지로 웃으라고 윽밖지르지 좀 마세요. 저라고 좋아서 인상 찌뿌린 것이 아니에요. 그러면서 "뭘 잘했다고 쳐울어?" 같은 폭언이나 내뱉고, 그러면 잘하고나서 우는 것은 되나요? 정말 의미없네요. 솔직하게 지금도 사는게 무서워요. 왜 살아가야하는지, 이렇게 괴로울거면 대체 왜 태어나야했는지, 누구라도 원망할 대상이 있더라면 편할텐데같은 이기적이고 구역질나는 생각까지 하는 저 자신이 혐오스러울 지경이에요. 대체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혼란스러워불안해우울해걱정돼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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