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세상이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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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세상이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in3738
·4년 전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과의 관계형성이 어렵습니다. 원래 눈을 보고 얘기하는 걸 좋아하고, 눈 마주침에도 거리낌이 없었는데 언제부턴가 눈 마주치는 것도 두렵고, 눈 속에 느껴지는 감정이 보여 두렵습니다.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눈빛, 표정에서 감정이 읽혀서 상대방의 미세한 표정에도 움츠러 듭니다. 상대방의 얘기도 집중해서 들어주고 싶지만 눈 보기가 힘들어 외면하며 말할 때도 있고요. 예전처럼 웃으며 얘기하기도 겁나고, 의기소침 합니다.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고, 허약해서 주변에게 따돌림도 많이 당했고, 조용하고, 유순하면 무시하거나 쉽게 여김을 많이 받다보니 어릴적부터 주변과의 관계폭이 넓지 않습니다. 무신경한 가족관계도 지치고, 따뜻한 말 한 마디가 너무 절실한데.. 가식적으로, 의무적으로 하는 태도들에 상처를 또 받기도 합니다. 한번 정 주면 무한신뢰를 하는데.. 그랬던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후 그때뿐이고, 제가 벽 치려고 한 건 아닌데 벽으로 느껴지는지 깊은 관계나 유지되기도 어렵고.. 스스로가 가식적이고.. 가면을 쓴 느낌입니다. 예전엔 진짜 감정이었는데 요즘은 같이 공감하는 방법도 어렵고.. 혼자가 편합니다. 사회생활은 해야겠는데 매번 자존감 바닥입니다. 원래 덜렁대도 한번두번 확인하는 꼼꼼한 성격이었는데 대충대충으로 넘어가지고.. 집중력과 기억력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올 정도로 심각하게 저하되고, 잠도 제대로 못 잡니다.. 예전에 안하던 잔실수들을 너무 많이해서 스스로가 화가 납니다.. 글은 그나마 덜하지만 말을 할 때 점점 두서가 없어지고, 머리 회전이 안 되어 횡설수설 하다시피 기승전결이 안 되고 답답합니다..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게 있지만 자꾸 귀찮고.. 병원도 어지간한 통증은 약국 약으로 때우고.. 가기 싫어지고.. 매사 해결해야 할 거리들을 생각하지만 실행력도 낮아지고 있어요... 지친 마음도 듭니다.. 반복되는 이런 점들로 인해 우울감이 분노로 변하고, 짜증도 많이 내게 됩니다.. 너무나도 스스로가 문제가 생겼음을 느끼지만 무서워요.. 치료가 필요할까요?
속상해불안해우울해혼란스러워스트레스받아트라우마어지러움자고싶다공허해짜증나지루해두통답답해불안무기력해콤플렉스괴로워힘들다화나신체증상조울걱정돼불면충동_폭력외로워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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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herbe02
· 4년 전
심리상담 받아보시면 덜 혼란스럽지 않을까요?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 해보세요..가능하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