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자신이 추악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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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vigilante03
·4년 전
저는 제 자신이 추악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해야할 공부는 안하고 핸드폰만 잔뜩해서 엄마에게 혼났습니다. 화가 났지만 그 분노는 어느 순간 사라지고 대신 죄책감과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원래 대학교에 입학할 때 까지 핸드폰을 가질 수 없지만 부모님에게 간청해서 조금 일찍 핸드폰을 얻은 고등학생입니다. 하지만 제가 스스로를 통제하기가 어렵고 내신도 평균 4등급에서 평균4.7등급으로 떨어져서 엄마 아빠의 걱정이 커지고 그만큼 간섭도 많아졌습니다.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저 자신이 엄청 싫었습니다. 전 게을러서 공부에 그닥 흥미나 열정이 없고, 꿈이 있지만 그 꿈을 이룰 능력도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자 너무 괴로웠습니다. 제가 커서 제 앞감당을 할 수나 있겠나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전 이제 어떻게 제 삶을 개척해야하는지 모르겠고 제가 쓰레기같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힘들다속상해답답해우울걱정돼괴로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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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newjoy
· 4년 전
앞날이 어떨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현재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들을 쭉 적어보세요 이제 그 중에서 지금 당장 실천하고 노력할 수 있는 항목들을 실천하세요 그렇게 리스트를 하나씩하나씩 제거해나가다보면 언젠가는 다 사라져있지 않겠습니까 스스로 부족한 걸 알면서도 노력하지 않고 자책만 하는 것은 바보같은 짓입니다 인풋이 없는데 아웃풋이 나올리는 없으니까요 어제와 똑같은 삶을 살았으면서 내일이 다르길 바라는건 욕심입니다 생각만 주구장창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건 생각하지 않았던거랑 다름이 없습니다 스스로에게 그리고 부모님에게 뿌듯함을 누릴 수 있는 삶을 사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