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걱정거리인 게 하나 있어요... 제가 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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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벌써부터 걱정거리인 게 하나 있어요... 제가 일하는 카페는 주변에 관광지도 많고 펜션도 많아서 지금이야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별로 없지만 나중에 좀 잠잠해지고 겨울엔 출렁다리가 엄청 예뻐서 손님이 엄청나게 많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8월 초부터 일해서 아직 손님이 많아서 바쁘다 라는 걸 체감하진 못했지만 8월 초에는 코로나가 이정도는 아니었잖아요 그래서 그 땐 손님이 많아서 주문이 밀릴 정도였는데 사실 그 때도 힘들고 헷갈렸는데 나중에는 얼마나 심할까... 나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ㅜㅜ 저는 오래 일할 생각이라 아마 내년까지도 있을 것 같은데 으어어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그리고 불평도 조금 해보자면... 카운터 안이 너무 더워요!!!ㅜㅜㅜㅜ 여름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환기 시켜야 돼서 창문 다 열어 놓으면 에어컨 바람 다 나가서 어어엄청 덥더라구여ㅜㅜ 특히 카운터 안은 뜨거운 물 나올 수 있게 하는 보일러 때문에 뜨뜻한 바람이 나와서 더 더운데 에어컨은 벽에 달린 조그만 거 하나만 쓰고 바람도 심지어 안 세요... 그걸로 버티고 있는데 제가 다한증이 있어서 열이 조금만 올라도 이마, 목 뒤, 겨드랑이에 땀이 비오 듯이 오거든요.. 진짜 가을되면 곧 에어컨 끌텐데 저는 겨울에도 더위타는 사람이라 땀 엄청 날까봐 걱정돼요 ㅜㅜ 음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건 같이 일하는 언니도 더위 엄청 타셔서 아마 에어컨을 금방 끌 것 같진 않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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