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4년 전
진짜 인생 시궁창이지 않아요? 있는거에서 만족하래요. 어떻게 만족을 해요. 기본적인 것도 없는데 그걸 채우는게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이 하는 사소한 물론 본인한테는 중요했을 문제들..뭐 예를 들면 옷을 30만원어치 사는데 점검시간이라 결제가 안된다같은거요. 저는 옷 하나 사려면 밥을 안먹어야 돼요. 근데 또 걔는 그게 짜증난다고 하니까 하필 점검시간이구나ㅜㅜ 이***하거든요 제가..비참하더라구요.
의도치얺은 거짓말을 해요. 돈없는 애들은 부담스럽대요. 알것도 같아요. 돈쓰는데는 다 손떨면서 놀테니까 신경쓰이겠죠. 그래서 아닌 척을 했어요. 그랬더니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쓰레기에요.
만족을 하라는게 만족을 안하면 너무 힘들고 갈증나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꿈을 포기했고 돈을 보고 진로를 선택했어요. 근데 그것도 욕먹는거 알아요?돈 밝히는 애래요. 그냥 다 그만하고 싶어요. 어릴때 받았던 스트레스 다 잊고 싶어요. 가난때문에 잃었던 소중한 시간, 사람들이 너무 짜증나요. 이조차도 제가 잘했으면 만족했으면 배려하고 참았으면 잘 해결됐을 일이에요. 근데 그걸 못해서 이래요. 뭐든 좋은점 나쁜점이 있다지만 그냥 신세한탄 해보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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