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다 외롭다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다 다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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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lueherbe02
·4년 전
사람은 다 외롭다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다 다만 그 외로움을 누그러뜨리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누군가는 음악을 하고 누군가는 자연으로 귀화하고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고 누군가는 책을 쓰고 또 누군가는 기댈 사람을 찾는다 누군가는 신을 믿고 누군가는 화초를 키우고 누군가는 사진을 찍고 또 누군가는 그무엇에 몰두한다 누군가는 술을 마시고 담배를 하고 마약을 하고 자신을 망가뜨린다 그런데 우리는 타인에게 자기 외로움의 이유를 묻는다 그에게도 자신의 외로움이 있다 사랑은 고귀하고 놀라운 감정이어서 타인의 외로움을 끌어안을 수 있지만 그 무게를 가볍게 느끼게 해줄 뿐 0으로 소멸시킬 수는 없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 태어나서 혼자 죽는다 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의 외로움을 내가 다 들고 와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네가 마음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 당신이 알던 모르던 어떤 식으로든 이미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우울한 주절거림&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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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제 외로움은, 희망과 망상으로 흩트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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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글쓴이)
· 3년 전
@naphone 그런 성향을 타고난걸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가령 예술가들이 그런 성향이 강할수도 있죠 고흐처럼 절망에 빠지지 않는다면 그게 그닥 잘못이나 나쁘단 생각이 안드네요 그게 무엇이든 자신과 타인을 해치지만 않으면 괜찮을거 같아요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도 개성도, 존재엔 이유가 있는거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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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그건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종교관을 떠나서, 모든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세상의 균형을 맞춰준다고 생각하네요. 극은 또 다른 극이 있기에 균형이 맞춰지고, 극이 존재하는건 중심이 중심임을 알기 위해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