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미치겠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우울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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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미치겠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lueGray0613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2여학생입니다 중2라하면 중2병이라고 뭐라 할까봐 겁이나네요ㅎㅎ 타사이트에서 중2라 밝히고 고민 말했다가 욕먼 얻어먹었네요... 진짜 솔직히 말해서 여기에 재 고민을 말한다는 것 자체도 너무 한심하거든요..? 그렇게 주변에 사람은 많으면서 털어놓을수있는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저는 아마 초5? 그땨부터 우울증이 시작된것 같았어요 그땐 자해하는 걸 몰라서 생각조차 하지 않았어요 초5~초6까지는 그냥 도로에 뛰어들어서 걍 뒤질까? 그냥 이대로 사라졌으면 좋겠다 이생각만 했어요.. 이땐 학업이였죠 하고싶지도 않고 맞지도않는 공부를 계속 시키니까 제 꿈을 무시하고 비웃고 이때는 스트레스 풀곳도 없었네요ㅎㅎ 그후 작년이군요! 중1 자해라는걸 알았어요 작년에 제가 우울증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고 학업 대인관계 가정형편 등 많은것 들이 같이 겹쳐 너무 힘들어서 진짜 충동적?? 으로 한번 자해를 했는데 쏵 풀리는 느낌..?? 쨋든 자해가 중독성이 있잖아요 그 이후로 더 깊게 더 많이 그런식으로 제 팔은 ***짝으로 만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결국엔 엄마가 아시고 예체능 쪽으로 가기로 함과 동시에 엄마가 정말로 마음 아파하고 처음으로 재 앞에서 울기까지 하신거에요.. 솔직히 아무리 밉다 하더라도 가족이라 우는 모습을 보니 너무 저도 후회하고.. 그래서 자해를 끊도록 하겠다라고 약속을 했어요.. 그후 지금 끊은지 9개월이 다되어가고 있습니다 원하는게 됬는데 무슨 고민이냐구요? 네 원하는거 그때의 묵표는 이뤘어요 목표가 제가 하고싶은 학원 다니는거였어요 그렇게 다니게됬는데 슬럼프가 오고 또 나아지면 또 슬럼프가 오고 요즘 계속 그게 반복이고요 또 제가 사실 진짜 4년된 친구랑 작년12월 에 심하게 싸웠어요 화해는 했지만 그 친구는 다시 돌아갈 생각이 없는건지 피하고 근데 저는 계속 그친구를 생각하고 이미 지나간 추억들을 생각하며 울고 지금 그친구가 상각나서 죽겠는데 또 엄마랑 아빠랑 싸워서 사이가 별로에요 또 예고를 가고 싶지만 가정형편이 예고 학비를 할수있는 형편이 아니여서 예고를 포기하여야 합니다..그리고 요즘 알 수없는 우울함이 저를 지배하고 있고여 사람들앞에서 안힘든척 즐거운척 웃는것도 너무 힘들고 게다가 공황자애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숨도 안쉬어지고 심장도 막 빨리뛰고 식음땀도 나고;; 최근엔 불면증이 심해져서 어찌어찌해서 겨우 잠들면 새벽5시 이것도 별로 많이 없구요 보통 잠을 아얘 못자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잠을 못자면 낮에 자게되고 그러면 밤엔 잠이 더 잘 안오고 그래서 격국 자면 아마 6시?6시 30분 정도?? 에 자는것 같아요.. 고민도 너무 많아지고 뭐가 많이 힘들어지니까 9개월 동안 끊었던 자해가 다시 충동적으로 올라오고있어요 뾰족한것만 보면 하고싶어 미치겠는데 엄마때문에 못하겠고 저에게 지금 돈이 있었다면 밴드랑 칼 사서 했을거 같네요.. 지금이야 참을수있는 충동이지만 조금 지나면 저도 못 참고 진짜 제 팔을 ***창내버릴까봐.. 엄마한테 나 요즘 잠도 못자고 다시 자해가 충동적으로 계속 생각나고 긋고싶은게 못긋고 그래서 미치겠다 차라리 정신병원가서 역이라도 처방받으면 안되겠냐고 이렇게 안하면 나도 이재 제어가 안될걸같다고 말하고는 싶은데 제가 이걸 말했을때를 상상하면 너무 상상하기도 싫거든요 분명 엄마는 마음이 찢어질거고 저는 그 모습을 보면 너무 죄송해서 엄마 얼굴 못볼것 같아서 말을 못하겠어요.. 털어놓을 수있는 친구한테 털어놨는데 항상 같은말하고 해서 너무 많이 부탁하고 그런것 같아서 미안하고 모르겠어요 걍 진짜 저도 제가 왜이런지 모르겠거든여 진짜 ***같은데 하..저도 뭔말을 한지.. 좀 도와주세요.. 제가 말을 드럽게 못해요 오타도 너무 많고 그래서 내용 이해하실지 잘 모르겠네요..ㅎㅎ 제발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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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pop
· 4년 전
안녕하세요 이 말이 도움될진 모르겠지만 힘 내섰으면 좋겠어요 저도 초등학생때부터 우을증이 계속되어서 힘들었거든요 당신을 완벽하게 이해할수는 없어요 그리고 이 말이 당신 마음에 드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알아주세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고 사랑받을 자격도 있고 인정받을수 있는 사람이란걸 기역해줘요... 그리고 힘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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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4년 전
자제할 수 있으시면 부모님께 말씀드릴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그러지 못하실 것 같으면 부모님께 자해충동 땜에 힘들다고 빨리 털어놓으시는 게 결과적으로 부모님께서 덜 상처받는 선택이에요 자식의 자해를 막지 못하는 고통만큼 큰 게 있나요 용기내서 부모님께 막을 기회를 드리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