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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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무작정 집을 나오는걸 중학생 때 부터 반복 했었던것 같다.엄마의 강압적인 말투와 날 때릴려 올라오는 손이 너무나도 끔찍해서 내말은 믿어주지 않고 나를 나무라는 아빠와 가족들이 너무나 싫어서 어린 마음에 어린 심정에 여러번 다투고 습관적으로 집을 나왔었다.나는 중학교 3학년때까지 폰이 없었어서 가출을 해도 친구들에게 연락을 못하니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항상 집으로 왔었다.집에 와선 항상싸우고 맞았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엄마는 항상 습관적으로 내게 말했다.어디 한번 신고해보라고 그말을 할때에 엄마는 괴물 같았다.내가 신고를 하면 난 집에서 버려질것 같았다.이미 버려진걸 모르고,그렇게 고등학교에 들어갔었다.고등학교 일학년에 정신병원에 입원했을때 가족상담을 했었다.그때 엄마랑 아빠랑 나는 의사랑 약속했다.엄마는 날 때리고 욕하는걸 하지 않고 아빠는 내게 거짓말 하지 않고 나는 엄마의 말을 잘듣기로.퍽이나 퍽이나 퍽이나 그약속들 오래 지켰겠다.한달여 정도는 날 때리지도 욕하지도 않은것 같은데 뭐 사람이 쉽게 변하나.강산이 변해도 안변하는게 사람인데.다음해 고등학교에 복학하고 자퇴를 하면서 매일 매일 싸웠던것 같다. 낮엔 엄마랑 싸우고 밤엔 공황과 우울과 싸우고 아침엔 죽음이 오지않아서 느끼는 허무함과 싸웠다.그러다 가출했다.나가뒤지라고 욕하고 때리고 몸싸움 하다 아빠가 날 할머니집 으로 보냈다.죽고 싶었다.그때 딱 중학생때 가출했을때 행복한 얼굴로 엄마랑 손잡고 걸어가던 아이의 모습이 생각나 더 괴로웠던것 같다.그때 느꼈다.자신보다 더 불행해야지 사람들은 이해해준다고.이해 받을려면 이해받고싶은 사람보다 더 불행하면 된다.내 말이 거짓말 같지.쉼터에 몇십통씩 전화를 돌려도 증거사진이나 신고 하고오라고 열에 일곱은 내게 그랬다.여긴 부모님이랑 싸워서 오는정도의 곳 아니라고.정말이야.날 도와주던 아빠랑 사이가 틀어져 공원 벤치에서 있었을때도 아무도 없었다.날 도와줄 사람이.열아홉살 밖에 안된 내가 길바닥에서 자는게 눈물밖에 안 나왔었는데 없었다.정말 없었다.없었어.없었어.없었어.
속상해불안해분노조절부러워실망이야우울해망상섭식중독_집착혼란스러워두통콤플렉스부끄러워우울성정체성어지러움충동_폭력공허해호흡곤란짜증나환각지루해질투나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신체증상화나강박조울걱정돼불면트라우마자고싶다무기력해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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