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다 엄마와 관계도 최악이고 이미 돌이킬 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진로|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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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죽고싶다 엄마와 관계도 최악이고 이미 돌이킬 수 없을만큼 와버렸다 존재 자체가 싫고 짜증나는데 왜 내 엄마가 이토록 싫고 미운걸까 아마도 내가 심한 우울증에 허덕일때 조롱하고 무시하며 방치했던게 가장 큰 것같다. 그 세월이 5년 이상이니까 내 마음에 앙금도 그렇게 크겠지... 내 마음 속에 어마어마한 분노가 내재되어있다 진짜 인간을 패 죽일 수 있을 만큼의 살기어린 분노같다..가끔 말도 안되는걸로 격하게 짜증내고 독한 말 내뱉는 엄마를 볼때면 진짜 원없이 때려보고싶다 도움이 필요한걸까.... 더이상 어리기만한 20대도 아닌데 하는 짓은 어린아이가 따로없다 뭐하나 해놓은거 없어서 이렇게 심한 취업경쟁 앞에 속수무책 일찍이 탈락되어 10개월의 백수생활을 이어오고있다. 코로나....정말 ....말이 안 나온다. 남자도 만나는 인간마다 문제적이다. 감출게 많으니 한국인을 만나기보다 외국인을 주로 만나봤다.. 외모고 자유로운 영혼은 핑계다 내가 얼마나 못났고 한심하고 절망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인지 숨기고싶어서다 연애전에도 애초에 내 인생이 없다 뭘 열심히 꾸준히 해내는것도 아니고 성실성도 바닥이다. 나태하고 나약하다.. 그렇기에 누가 날 예뻐해주고 좋아해주면 내 인생 다 걸어버린다 어차피 내가 없는 내인생. 남자가 전부가 되어버리고 온 세상 전부가 되어버린다. 수년을 만났든 한달을 만났든 상관없이 말이다.. 그걸 또 스스로 안다 내 모든 레이더가 남자를 향해있고 점점 나를 당연시여기고 갑의 위치로 기어올라가는 남자를 수도없이 봐왔다. 매력없다 늘 거기서 남자를 기다리고 잘보이려 애쓰고 버려지지않으려 붙잡는다.. 모든게 문제적이다. 그런 남자가 날 떠날것같고 또는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가득 주지않으면, 바람피는것도 서슴치않는다 내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너무 상처받을거같아서..모든게 다 너니까 그게 무서워서 바람까지 필 수 있는게 나란 인간이다. 그래 난 좋은 사람 좋은 일 누릴 가치도 자격도없지. 괴롭다..... 마음은 한가득 사랑하는데 그 사람은 늘 바쁘고 나만큼 사랑하지 않으니까 화도나고 내 자신이 초라하고 한심하다. 어떻게 해야 신경을 다른곳으로 돌리고 여유롭게 연애할 수 있을까.. 언제 취직할 수 있을까 어떤 진로로 어떤 직종을 택해야할까... 엄마와도 더이상 부딪히고싶지 않다 꼴도보기싫다 본인이 과거에 저지른 일은 아무것도 아닌게되고 나만 나쁜년이다 본인이 잘못한건 생각 못한다 그저 부모니까 당연히 .. 그리고 생색내는데 뭐있다. 그래서 더 잘 하기싫다. 꼭 자기입으로 나한테 잘해라 이런다. 자식이 힘들어할때 자식한테 좀 잘하지 독립하고싶다 이사나가면 돈감당은 어쩌나 남친과는 결국 헤어지게될까.. 바쁜 일상속에 나는 잊혀지겠지 딴 여자 만나겠지 그럼 또 혼자가 된 나는..내 마음은 어쩌지.. 답이없다 그냥 오늘 밤엔 죽고싶단생각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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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TY
· 4년 전
도망쳐요. 당신을 외롭게 만드는 것들로부터. 숨을 돌리고나서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