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들킬까봐 상황이 안돼서 몰래 숨어서 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엄마한테 들킬까봐 상황이 안돼서 몰래 숨어서 두번 겨우 긋고 손톱으로 손목 긋는걸로 참았다 계속 피 나오는거같은데 냅두면 되겠지 맞다 식칼 엄청 안들더라 실망했어 대신 항상 쓰던 이 눈썹칼로 많이많이 그었다 짜증나서 흉터 다시 봐도..좀 되게 많이 그었다 미쳤다싶다 왜 학원 쌤들은 다른애들 소묘는 지적하고 도와주는데 내 그림은 그냥 지나칠까 옛날같으면 내그림이 너무 완벽한가봐 이딴생각이나 했었을것같은데 그냥 나한테 관심이 없는건데 저녁시간에 밥 안먹는거 혼자라서 그러나고 공개처형 ***취급 이미 끼리끼리 다니는 애들한테 나좀 데리고 가라고 미친소리하고 ㅅㅎ쌤은 좋은데 다른애들한테 그런소리는 안해서 내일 모레 저녁시간은 또 어떻게 버티지 걱정하는말도 그만했으면 좋겠다 주변 애들 눈치가 너무 보여서 토나와 나 학교에선 친구 많아 내가 뭐하러 이런 마음고생을 해야ㅎ 그러면 뭐해 너 친구 없잖아 나한텐 아무도 없잖아 외로움이 그렇게 큰 문제도 아닌데 나 왜 이렇게까지 힘들어하지 진짜 하자품같애 불량인가봐 여기서 죽으면 진짜 한심한새끼다 주변사람들이 애도나 걱정 후회 슬픔은 커녕 비웃고 왜 죽는거냐고 이해 못하고 한심하게 보겠지 더 살고있기는 한데 막막하다 뭐든지 성적도 안좋으면서 공부도 하기싫다고 안하고 그렇다고 그림을 잘그리는것도 아니고 돈을 버는것도 아니고 내그림은 맨날 B야 맨날 비제로비제로비제로 어차피 이런 능력으로는 대학도 못갈텐데 아니지 어차피 죽을건데 이게 먼저지 혹시 내가 아직 정리를 못해서 신이 기다려주고있는건가? 유서 쓰고 내 노트들 다 태우고 다 끝내면 죽여주실까? 그럼 빨리 하고싶다 지금 이시기에는 자살보단 사고사가 덜한심하잖아 긋고싶은데 엄마때문에 못긋겠어

불만이야힘들다속상해화나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무서워걱정돼실망이야자고싶다무기력해공허해외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우울해혼란스러워

nine318

· 4년 전

전 엄마 때문에 그을 거 같아요 아동학대같은데 너무 힘들어 경찰은 *** 떨고 앉아 있고 맞아서 생긴 이 상처 흉터 히스테리 그을 수 밖에 없다는 거 알아요 그저 우리 일상이 내일 오늘보다 낫길 바랄 뿐 (토닥토닥

timeaftertime

학원 다니는 거 많이 힘들겠다.. 토닥토닥.. 선생님이 B라고 하면 그건 그 선생님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인데. 기죽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힘들 땐 마음껏 힘들어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꼭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만 힘들어 할 자격이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글쓴이님 옆에 있다면 꼭 안아주고 싶어요. 하자품, 불량인 사람은 지금 재판중이거나 감옥 가고 없어요. 글쓴이님은 그런 사람 아니에요. (단호) 막막한 거, 슬픈 거, 화나는 거 그 외 다른 복합적인 감정 모두 여기선 편하게 털어놓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따라 소나기가 연이어 내렸고 그래서인지 날씨가 많이 덥더라고요. 이런 날씨에 학원 가시고 하시면 피곤하셨을 텐데... 에너지 보충 잘 해주세요. 단잠 주무시고요. 식사 꼭 챙겨드셔야 해요 ^_<*

앗.. 제가 잘 모르는데 넘겨짚었네요. 미안해요 ㅠㅠ 글쓴이님, 저는 미술 입시를 준비해본 적이 없어서 그게 어떤 일인지는 사실 잘 모르지만.. 전국연합평가에서 B점수를 받으면 정말 자신이 하자품이라고 생각하게 되나요? 누군가를 밟고 올라가야만 내 몫을 쟁취할 수 있는 입시제도가 저는 많이 안타까워요.. 글쓴이님 그림이 뭐 어때서요ㅠㅠ 열심히 그린 그림인데!! 개인적인 견해지만.. 하자가 있었다라기보단 심사위원에게 개성이 강한 그림으로 여겨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들이 원하는 그림은 틀에 박혀 있는 그림 아닌가요? 아니라면 제가 할 말은 없지만.. ㅠㅠㅠ 오늘도 학원에 가시는구나. 저녁시간 무탈히 지나가길 기도할게요🙏🏼 그리고 전 글쓴이님이 얘기하시는 걸 듣고 싶어요. 여긴 속마음 얘기하는 곳이잖아요 ㅎㅎ 바깥에 비바람이 거세게 부네요. 그래요, 안전하게 있을게요. 고마워요=) 글쓴이님도 태풍이랑 코로나 조심하시고 학원 무사히 다녀오세요. 밥 꼭 드시구요😁

여긴 방금 막 소나기가 오기 시작했어요:) 청력 좋은 동생이 알려줘서 후다닥 창문을 닫았지요 ㅎㅎ 지금은 저녁 시간이니 학원에 있겠네요.. 글쓴이님 계신 곳은 좀 어떤가요? 나중에 집에 갈 때는 비가 그쳤으면 좋겠어요☺️ 그러시면.. 다음 연합평가랑 또 언젠가 있을 실제 실기에서는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행운을 받아라 얍얍🍀🍀🍀🍀🍀

비가 그쳤다니 다행이에요..! 너무 잘됐다 🥳 여긴 계속 비가 와요. 에어컨 덕분에 덥진 않지만, 환기를 못 하니 조금 답답하네요. 그래도 언젠간 태풍이 지나가겠죠? ㅎㅎ 글쓴이님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두 발 뻗고 푹 주무세요😌 아 맞다.. 이제 12시 지났으니까 금요일 이네요. 금요일엔 기분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잘 됐어요.. 잘 했어요..! 축하해요 ^_^ 오늘은 기분이 좀 어땠어요? 괜찮은 하루가 되길 바래요. 어제 비가 참 많이 왔었죠. 오늘은 구름 가득한 맑은 날씨네요. 파란 하늘을 얼마만에 보는지.. 하늘 보고 기뻤어요 :) 덕분에 빗소리 들으면서 푹 잠들었어요. 고마워요. 글쓴이님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세요 🌙 얍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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