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 사람들 꼭 읽어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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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 사람들 꼭 읽어봐
커피콩_레벨_아이콘qpqp999
·4년 전
1. 내가 많이 힘들다면 절대 연락하지 말 것. - 상대방은 내가 힘들 동안 꽤 괜찮을 거거든. 내 감정 못 이겨서 연락했다가 진짜 더 못된 말만 들을 테니까 무조건 참아야 한다. 내가 진짜로 괜찮아질 때쯤에 상대방은 네가 생각날 거다. 2. 많이 힘들 땐 충분히 울 것. - 눈물 흘리면 생각보다 후련해진다.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나는 힘들 때 일부러 더 슬픈 노래 들으면서 회상하고 추억하면서 엉엉 울어버린다. 그러고 나면 에혀 그래 됐다 됐어 이정도 했으면.. 이러면서 좀 괜찮아진다. 3. 연애하는 동안 소홀했던 나한테 집중할 것 - 뻔한 말 같지만 진짜 어렵다. 연애할 때 대부분 상대방한테만 에너지를 쏟고 그 사람과의 관계 유지에 힘을 썼으니까 이별하고 다른 곳에 에너지를 쓰는 게 서툴러서 추억이나 기억들이 많이 생각나는 거다. 그래서 더 힘든 거고. 그래서 이별 후 자기 관리에 충실하라는 말이 진짜 중요하다. 외모적으로만 가꾸는 것뿐만 아니라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방법은 각자 본인에 맞게 찾아야 한다. 4. 자존감을 높일 것 - 이 말도 진짜 뻔한 말인데 또 너무 중요하다. 보통 이별하면 사람들이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다. 이유는 너무 사랑했던 상대가 더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 라는 것에 대한 충격이다. 근데 확실한 건 그 상대방은 네가 아니었어도 연애하면서 그렇게 사람을 떠났을 거라는 것. 그냥 그 사람이 그런 사람인 거다. 널 진짜 사랑해 줄 사람은 어디든 있다. 내가 못난 게 아니라 나를 버린 그 새끼가 못난 거임. 마지막으로 연락 절대 기다리지 마요. 올 사람읕 결국 오고 아닌 사람은 절대 안오니까. 이별에 아파하는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그 고통 때문에 죽을 만큼 힘들겠지만 나 자신을 잃어버릴 만큼 아프겠지만 그래도 스스로를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사랑했던 그 사람이 아무리 소중하다지만 그 소중한 사람보다 소중한 것이 바로 나 자기 자신이라고. 책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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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raw1013
· 4년 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