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 하루는 어땠어? 난 그럭저럭 괜찮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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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ithyou03
·4년 전
안녕 오늘 하루는 어땠어? 난 그럭저럭 괜찮게 보냈어. 특별한 게 없었지만 그렇다고 불행하지 않았고, 말 그대로 정말 평범하게 하루를 보냈어. 그러고보니, 요즘은 평범한 게 좋아, 누구에게나 일상적인 거 말이야. 누군가는 평범을 사소하고 쓸모없는 것이라 하지만 그건 언제까지나 누군가의 기준이잖아. 나는 나답게 나로 살고 싶어. 이건 좀 뜬끔없었나? 아무튼 너는 어때? 잘 지내고 있어? 나는 오늘 네가 보내는 새벽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고, 마냥 푹 잤으면 좋겠어. 그런데 만약 오늘 새벽에 덜컥 눈물이 쏟아진다면, 누군가에게 들킬까 걱정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네가 괜찮아질때까지 엉엉 시원하게 울었으면 좋겠어. 물론, 나는 네가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자란지도 모르고 네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도 모르는, 아주 생판 남이지만 그럼에도 네가 행복하길 바라. 이건 내 서툰 진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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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you03 (글쓴이)
· 4년 전
참고로 오늘 달이 예쁘더라. 달 좋아하면 한 번 하늘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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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lovesyou
· 4년 전
우와.... 고마워요 엄청 위로가 되요 ㅜㅜ 천사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