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내가 쓸데없이 걱정이 많은 타입인 게 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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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음.. 내가 쓸데없이 걱정이 많은 타입인 게 또 밝혀졌다. 일어나지 않을 일좀 그만 걱정했으면 좋겠지만.. 흠 그렇다. 걱정DNA는 내 몸의 일부이다. 아마 걱정이 없는 사람이 되진 못 할 것이다. 나는 이런 나를 적응하고 받아들이고 아껴줄 필요가 있다. 그래, 아무 일 없이 잘 넘어갔으면 된 거야. 그거면 된 거지. 중간에 너무 걱정해서 사과가 필요하지도 않은 사과를 해서 너무 민망하다. 흑역사지만 빨리 잊을 수 밖에. 어떤 글에서 어떤 분이 우울증을 앓고있고 가족들에게 우울증은 자신의 일부이니 그냥 받아드리라고 말하는 걸 보았다. 그 분은 오랜시간 우울증과 싸웠을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함께 가는 걸 택한 것 같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걱정이 많은 나를 그냥 받아들인다. 그게 내 단점이지만 단점을 없앨 수가 없음을 어느 정도 인정한다. 다만 조금만 일상생활에 덜 지장을 줄 정도로만 걱정하기를 노력할 뿐이다. 말 그대로 노력이고 성공하지 못 하더라도. 졌지만 잘 싸웠다고 위로해주자. 졌잘싸!!
부끄러워불안두통걱정돼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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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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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4년 전
님의 긍정적인 마음이 참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