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자살]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k10125
·4년 전
중2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꿈입니다 1 인생 첫 시험을 보고 엄마가 성적표를 확인했을때부터 시작됬어요 엄만 저를 키우는 평생을 손 놓고 키우다 점수확인을 하고 2주 방학동안 생활습관부터 고치자며 집에있던 타블렛 폰 컴퓨터 모두 압수하시고 미술학원마져 끊고선 방학 내내 8시에 일어나 밥먹고 바로 학원가기 전 5시 30분까지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해야했습니다 다른 애들이 보기엔 이게 정상 아니냐 공부는 해야지 하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사람이 하루 이틀만에 바뀌는게 아니다보니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었고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불면증도 생겼습니다 그나마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그림인데 그마져도 못하게 하니 자해나 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다보니 팔에 그냥 그을순 없어서 배나 허벅지에 하고있습니다,,요즘은 칼로하는건 멈추고싶어서 손톱으로 팔이 까질정도로 힘을주고 쭉 긋습니다 그럼 그은 부분이 빨갛게 붓는데 엄만 그걸보고도 눈하나 깜짝 안하십니다 ***났네 대충 이런식으로 얘기하거나 한심하단 얼굴로 쳐다만 봅니다 이런거 볼때마다 엄마가 날 걱정하지 않는구나 싶습니다 옛날부터 엄만 뼈가 부러지던 머리에서 피가나던 눈에 종양이 있던 아프다 하면 괜찮아? 이말을 한번 안하셨습니다 무관심이죠 근데 동생한텐 손가락 하나 까져도 괜찮냐니 소독 안해도 되냐니 별 걱정을 다하고 계십니다. 차별일까요 뭐가 다르길래 저러는걸까요 솔직히 저랑 동생이랑 사이가 그렇게 안좋진 않아요 근데 뭐때문에 그런걸까요 이것도 아동학대에 포함되나요,? 2 최근도 아니죠 엄마가 저한테 무관심 할때부터 자살만 쭉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무관심할때만이 아니죠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자살은 생각만 하고있지 솔직히 아직 죽고싶진 않아요 무섭고 두렵고 근데 맨날 이런식으로 버티는것도 너무 힘든데. 이렇게 익명으로 글쓰면서 하소연 하는거 말고 실제로 선생님이랑 얼굴보고 상담하고 싶은데 부모님 허락이나 돈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 딸 팔에 피가 고여도 밴드가 가득해도 신경도 안쓰시는 분인데 뭐라 해야 할까요 저도 아직 살고싶고 혼자서 버티는것도 한계가 있는데 어떻게 맨날 칼에만 의지하나요 가끔 애들한테 이 내용을 순화,?시켜서 얘기해주는데 상담사가 꿈인 친구가 너 이거 부모님한테 얘기해서 아니 어떻게든 설득시켜서 병원 가보라고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부모님 설득 어떻게 시킬까요?..
혼란스러워불안해분노조절우울해우울어지러움자고싶다공허해호흡곤란두통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힘들다강박조울걱정돼충동_폭력슬퍼의욕없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asol
· 4년 전
설득이 할 수 없다면 그냥 일단 병원가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제가 넘겨짚어 생각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비슷한 경우에 설득도 못하고 병원도 못가서 결국은 지금도 이렇게 우울하게 살고 있으니까요, 설득은.. 흐지부지하시지 마시고 그냥 단호하게 말씀하셔야되요 자신의 논리에 오점이 발생하면 설득력이 떨어져요. 그러
커피콩_레벨_아이콘
rosemist
· 4년 전
꼭 가정에서 멀어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학생이시라면 가정형위센터도 알아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