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한 외모 강박 외모 강박이 너무 심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집착|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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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미친듯한 외모 강박 외모 강박이 너무 심합니다 피해의식도 너무 크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해요 아무나 아무렇게나 제발 조언 부탁합니다.. 외모 강박을 어떻게 하면 좀 줄일 수 있을까요? 울퉁불퉁한 얼굴을 볼때마다 망치로 뼈를 다 부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울을 조금이라도 보는 순간 제 얼굴의 단점으로 머리가 가득 차요. 미칠 것 같아요. 외모가지고 시도때도 없이 디스하는 친언니, 얼굴로 사람 대우에 차별두는 애들 등등 때문에 집착을 버릴 수가 없어요. 특히 언니랑 계속 자리를 함께해야 할 일이 많은데, 그럴때마다 "언니는 이런데 동생은.. " 이런 반응에 뒤에서 첫째가 더 예쁘다 이런 소리 다 들리고 사람들 대우도 *** 다르고 언니는 이걸 너무 잘 알아서 오히려 더 재수없게 자존감 깎고 평소에도 허구헌날 외모 디스에 미처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땐 객관적으로 제가 꽤 예쁜 편이었는데 스트레스로 살이 엄청 찌면서 괴물처럼 됐습니다 어렸을 때 언니가 저한테 질투를 많이 했다고 들었는데 아마 이것 때문에 저한테 더 난리를 치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도 자존감 깎는 말 많이 했지만 그 땐 저 스스로의 모습에 만족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완전히 제가 봐도 괴물같고 남들도 수군댈 정도라 한 두마디에 타격이 너무 심하고 혼자 있을 때도 외모 생각 밖에 안들어요 그리고 제 외모가 평균 이상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때마다 정말 제 얼굴을 주먹으로 패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제가 생각해도 미친 것 같아요 아무튼 저도 사람인지라 계속 욕하고 악담하면 화나고 다 짓눌러주고 싶습니다. 전 늘 제가 살 빼고 꾸며서 예뻐지면 남들이 더 이상 외모로 이야기 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살이 찐 채로 오래 있다보니 골격이 많이 변하고 피부도 안좋아져서 다시 살을 빼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그동안 쌓여왔던 감정들을 풀 수 없다는 생각,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 막말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생각에 미칠듯이 짜증나고 괴롭습니다. 저는 사실 성격이 좋지 않습니다. 그동안 참은 건 나중에 예뻐지면 날 무시 못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참을 수 있었던 겁니다 근데 살 빼도 이 모습에서 변함이 없다면 모든 희망이 사라지는 거잖아요 저만 참고 버티고 심지어 앞으로도 멈추지 않겠죠 저는 정말 미치겠습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쌓인 감정을 풀 수 없겠다는 억울함, 앞으로도 그런 시선을 피할 수 없다는 절망감에 분노 허망 허무 자괴감 다 뒤섞여서 얼굴을 다 부숴버리고 싶은 느낌이 듭니다 머리로는 저도 알고 있어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고 욕하는게 나쁜거고, 모두 각자의 아름다움이 있고 난 이런 고통 받을 이유가 없다는 걸.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제가 평생 받을 시선은 바뀌지 않는 거잖아요. 전 계속 그 은근한 시선과 악담과 조롱 속에 살거에요. 전 정신력이 강하지 않아요. 조금만 나쁜얘길 들어도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은 통증이 옵니다. 그래서 이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은 오직 예뻐지는 것 뿐이라고 생각해서 외모에 대한 집착이 너무너무 심해집니다. 미칠 것 같아요 짧든 길든 아무말이라도 좋으니 뭐라고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위로 받고 싶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충동적으로 올리고 다시 보니 언니 욕만 너무 많이 한 것 같네요.. 제 피해망상 일 수도 있고 사실 별거 아닌걸 제가 부풀려 쓴 걸 수도 있어요. 언니가 나쁜 사람은 아니고, 모든 원인이 언니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혹시 읽어준 분이 계시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짜증나속상해화나강박답답해괴로워콤플렉스스트레스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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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ju172
·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도 한때 제 자신이 외모때문에 정말 싫고 모든 성형이랑 성형은 다 하고싶어했습니다. 사람은 꼭 이뻐야만 할까요? 아닙니다 언니분께서 계속 놀리면 진지하게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 그리고 자신을 사랑할 필요가 있는것같아요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마시고요. 저도 난 나만의 매력이 있는사람이야!! 라고 생각하며 극복을 점점 해냈습니다.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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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dda43
· 4년 전
저도 님처럼 약간 강박이 약간있어요...그냥 너무고생햄ㅅ고 수고했다고 말해주고싶네요 위로를 잘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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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34dohun
· 4년 전
저도 통통하고 허벅지가 굵은 내자신이 싫었습니다! 정말입니다 그래서 전 이걸 단점에서 강점으로 승화시켜서 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