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그런 공상을 했어요. 이게 진짜 인생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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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evaletgo
·4년 전
어느 날 그런 공상을 했어요. 이게 진짜 인생일 리가 없다는 그런 생각이요. 20년 조금 넘게 산 것도 이렇게 죽을 거 같은데 앞으로 60년은 더 남았다니 진짜 끔찍하잖아요. 꼭 고문하는 거 같잖아요. 그러니 나는 이미 죽어서 지옥에 있는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나는 원래 엄청난 악인이었기 때문에, 이런 벌을 받고 있는 거 같아요. 그래도 싸죠. 기억은 안 나지만 엄청 나쁜 사람이었겠죠... 그래야 말이 되는 거 같아요. 아니면 원래 인생은 말이 안 되는 건가요? 원래 부조리하고 불합리한가요? 원래 불공평한 건가요? 그럼 내가 이렇게 힘든 건, 아무 이유도 없는 건가요? 그냥 그렇게 태어난 것뿐인가요? 나는 왜 태어난 건가요? 누구를 위해 태어나서 뭘 위해 지금껏 산 건가요? 그냥 죽어버리면 안 되나요? 이미 지옥이라 죽을 수도 없는 건가요 저는. 오늘도 팔을 그으면서 저에게 벌을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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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4년 전
지큼 당신이 견디고 있는 이시간이 당신 인생에서 최악의 시간으로 남겨질거예요 일을 하고 여러 경험이 쌓여가고 시간이 흐르면 점점 더 인생이 나아져요 나아질 수 있어요 진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