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존재하고 싶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ADHD|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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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존재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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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가족 때문에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고 있어요.동생은 ADHD가 있고 엄마는 똥고집에다가 대인공감능력이 제로고요. 동생이 저한테 이유없는 비난을 하고, 그래서 제가 침대에 누워서 울고있는데 엄마는 들어와서 밥 먹고 누워 있지 말고 숙제나 하라고 했어요... 저는 겉으론 티가 안 나도 속으로는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는 타입인데 방에서 혼자 울고 있는 것조차 숙제보다 덜 중요하다니 저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생이 4학년이 되고 나서부터, 그러니까 작년부터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복통, 두통 등등도 많이 생기고 침대에서 울고 있는 것을 그냥 냅두면 되지 항상 심하게 혼내서 책상에 앉히는 엄마 때문에 밤에 누워서 못 자고 울기도 하고요. 이것 외에도 정말 많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올해부터는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죽는 생각을 하니 주변 친구들에게도 피해를 줄 것 같아 도저히 그럴 시도는 하지 못하고 있지만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고 그것 때문에 몇일동안 우울하게 지내기도 하고요, 정말 자존심도 떨어졌어요... 그냥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긴글 읽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염치없지만 제게 몇 단어의 위로라도 나누어주시면 안 될까요...
짜증나불안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해실망이야걱정돼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자고싶다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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