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6학년 때 까지는 왕따였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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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6학년 때 까지는 왕따였고,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 까지는 은따였어요. 웃긴게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했던 이유가 제가 친구들을 너무 때려서 였어요. 전 기억도 못하지만 왕따였을 때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는 선생님 앞에서 애를 죽일듯이 밟았다고 그러더라구요. 결국 아무도 저에게 다가오지 않고 아무도 저를 건드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무관심에서 바이러스 보듯이 시선이 변했는데 그 때는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 해결책이 또래 친구를 사귀지 못하면 나보다 어린 혹은 나보다 나이많은 언니 동생들과 친구 먹자는 거였어요. 그래서 초등학교 때 제 친구는 항상 6학년 언니들이였고. 아님 항상 선생님이 제 친구셨어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또래 애들은 제가 선생님과 가깝게 지내는 것이 선생님께 이른다 라는 오해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참 웃기죠? ㅋㅋ 중학교 때는 항상 미묘한 관계였어요. 아무래도 가까운 학교 였으니까요. 유일하게 친구였던 또래 3명만이 위안이자 희망이였네요. 졸업하고 보니, 제가 이상한 애로 소문이 나있더라고요. 하긴 초등학교 때 그 난리를 치고 다녔는데 안나면 이상한거겠죠. 지금은 고등학교 3학년이에요. 고등학교는 진로를 찾다보니 멀리와서 중학교 동창은 한명도 없어요. 너무 후련하고 행복해요. 여기와서는 친구도 잘 사귀고 반 친구들하고 이야기 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다 나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쩌겠어요? 걔들이 나 싫다는데. 굳이 친해질 필요없죠. 그래도 순간순간 생각날 때가 있더라고요. 고등학교 친구들이 날 싫어할까 불안할 때도 있고 재밌게 놀고 집에 와서 내가 행동을 잘못하지 않았을까 몇시간동안 고심하고 끝없이 행동을 되돌아봐요. 아무리 지난 일이라도 완전히 잊혀지는 일은 없는거 같아요. 그 때의 일들이 잊을만 하면 쿡쿡 저를 건드리는 듯한 그런 느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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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srty
· 4년 전
화팅 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