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하는 게 그렇게 힘든 일이었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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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하는 게 그렇게 힘든 일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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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중학교 때 놀다가 이제 공부하려 마음 먹고 시작했지만 집에서 전보다 집안일을 하는 게 더 많아졌어요. 현재 바이러스 때문에 격주로 학교 가는데 집에 있을 때 삼시세끼 다 챙겨줘야 하고 시끄러워서 공부를 늦은 밤에 정신이 반 나간 상태로 하게 되고 어느 날엔 아예 기절해서 못하고 다음 날 일어나면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중학교때부터 학교 마치면 집에 와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동생 잠 못 자게 놀아주면서 밥하는 거였어요. 그런 일상이 반복되면서 설거지나 밥 할때마다 눈물이 나고 이렇게 살다가 아무것도 못되어 죽겠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우울해져요. 밥하는 게 힘든 일이 아닌 것 같은데 매일 할때마다 너무 힘들게 느껴지고 나 자신이 너무 나약한 존재로 느껴져요. 고등학생이 되서 편하게 공부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하루종일 시끄러운 티비 소리나 들으면서 어디 나가지도 못한 채로 집안일이나 하고 있어요. 저 그냥 죽는 게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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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suyeon3106
· 4년 전
저도 코로나때문에 집에만 있다보니 설거지 빨래 진짜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짜증만 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게 재 취미를 찾아서 생활하고있어요 예를 들어 좋아하는 연예인을 찯아본다거니 보석십자수를 한다거나 ㅎㅎ 취미를 찾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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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bysuyeon3106 공부 말고 빈 시간에 다른 걸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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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h1
· 4년 전
저도 설거지나 부모님 일터에서일도와주면 밥하는거까지해서 시집갈일인가싶기도하고그래요 아무것도못되어죽겟구나생각이들때마다 취미들을찾아서힐링하려고노력해요 뭐지금은 이렇게잇어서뭐하나싶을정도로통곡하고잇지만요 막빨래하고 반찬하고그럴때면무기력해가고 짜증만 나더라구요그럴때일수록 필요성과 흥미가 없었어요. 매력도 없었고요. 그런데 배우다보니 매력있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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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Angelsh1 막상 하고 나면 지나고 보면 아주 가끔 도움 되기도 하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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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h1
· 4년 전
도움되지만 죽지는마셔요 평범해서좋은건마찬가지같아요 일탈하시려고하시고너무 짜증이라는감정에휘둘리지마시면서 나 이렇게되고싶엇어그러면서 지내보셔요저도 편해졋지만 그만큼의능력이안따라준다면거기까지인거고 마카님께서 더큰 능력이잇으시다면 따르게될거예요 저듀 힘든일이아닌데도친구없이살아오니 힘들다고생각햇는데 시집갈때도움이되더라구요!^^ 능력은 스스로키우는거지 지원과 함께 받는혜택도잇겟지만 상황에따라서포기하는경우도잇더라구요 ㅠㅠ 힘내셔서 꼭성공하길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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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Angelsh1 정말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