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다퉜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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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다퉜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ute114
·4년 전
참고로 저는 임용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20대 여자이고, 남자친구는 9월에 면접시험이 있는 20대입니다. 2살 차이나요. 저희는 서로 시험 준비를 하고 있어서 많이 만나지못하고 매일 전화를 합니다. 저는 오후에 일어나는 것을 싫어해서 오후에 일어나면 짜증이 나요. (시험준비때문에 불안해서 늦게 잠들어서 자꾸 늦게 일어나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요즘 매일 "오늘도 늦게 일어났어 짜증나" 라고 말해요. 어제도 그랬어요. 원래는 따뜻하게 괜찮다며 위로해주었는데, 어제는 달랐습니다. 기분안좋아진 목소리로 짜증내지말아줬으면 좋겠다, 시험이 얼마안남았는데 기분좋게 전화하고 싶다며 통화 첫 시작을 안좋게 시작하지않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누가 매일 똑같은 이유로 짜증을 내는데 기분이 좋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동안 참아오다가 말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잠이 덜깬 상황이였고 늦게 일어나서 짜증나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 얘기가 좋게 들리지않았고 결국 다투게 됐습니다. 저는 제가 전체 통화분위기를 흐린 것도 아니고 처음 몇분만 짜증냈던거여서 억울한 감정이 들었습니다.(이 부분은 남자친구가 인정했어요. 그저 전화 시작을 안좋게 시작하고 싶지않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남자친구한테 직접적으로 짜증냈던 것도 아니였고, 그때 그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거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제 감정과 마음을 남자친구한테 그대로 말했는데, 이해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도 잘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마음이 잘못됐다고는 생각이 들지않는데...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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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u
· 4년 전
마카님이 크게 잘못하신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남자친구 분도 면접 준비 중이라면서요. 서로 예민할 시기 인 것 같은데 전화의 첫 시작이 짜증나 라는 부정적인 시작이라면 그것도 요즘 거의 매일 그랬다면 당연히 듣는 순간 힘부터 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들어주는 입장을 조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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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114 (글쓴이)
· 4년 전
@dimu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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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u
· 4년 전
아니에요! 서로 잘 푸셔서 예쁜 사랑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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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114 (글쓴이)
· 4년 전
@dimu 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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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114 (글쓴이)
· 4년 전
@!f1f330023aac1d5e9a8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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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114 (글쓴이)
· 4년 전
@!f1f330023aac1d5e9a8 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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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114 (글쓴이)
· 4년 전
@!d80f4a9df4867a28148 이쁘게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mind2 님도 하시는 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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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ing1004
· 4년 전
남자친구분께서 조금 예민하신 것 같아요...cute114님의 감정과 마음을 존중하지않는 부분이 좋게 보이진 않네요...저는 cute114님의 잘못이 크게 없는 것 같은데...아무래도 남자친구분이 예민하다고 느껴지네요. cute114님이 잘못된건 전혀 없으시니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말았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