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살던 곳이 좋은 데는 아녔지만 나름 좋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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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예전에 살던 곳이 좋은 데는 아녔지만 나름 좋은 것들을 찾는다고 버스 타면서 동네 구경을 매일 하면 기분이 좋았다 걸으면서도 맨날 질릴 때까지 길가에 작은 거라도 보려고 했다 벽돌 틈에 꽃 낡은 간판 날씨 산 들풀 길에 떨어진 담배곽이나 명함 웅덩이 고양이 개 할머니 할아버지 아저씨 아주머니 새로 칠한 벽화 손질한 담쟁이 하교길 초등학교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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