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다 쉬고싶다 온몸이 꺾여 어딘가에 갇혔다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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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답답하다 쉬고싶다 온몸이 꺾여 어딘가에 갇혔다 나의 기억들은 어디론가 날 끌고간다 그곳은 너무나 밝고 모두가 웃고있어 나의 자리는 없다 늘 그곳에선 가족들은 나에게 화를 낸다 나는 늘 도망치고 도망쳐 죽음으로 내몰린다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리면 늘 그렇듯 회색빛의 축축한듯한 나의 방안이다 새벽공기를 들이마시며 또 어디론가 간다 나홀로 호텔방에서 차 한잔마시며 야경을 즐기고 시원한 방에서 푹신한 침대에 누워 여유롭게 티비를 본다 겨우 며칠겪었던 그 경험은 나의 첫 행복함이었고 지금은 괴로움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그 경험을 또 할 수 만있다면 나의 모든걸 줄것이다 나는 쉬고싶다 지칠 때로 지쳐 뇌가 녹아버릴것같다 온 몸을 갈기갈기 찢어 흩뿌리고싶다 어디론가 다 흩어져 날아가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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