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일이 좀 크게 생겨서 제일 친한 친구에게 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세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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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집에 일이 좀 크게 생겨서 제일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고 처음으로 힘들다고 했는데 친구가 장문으로 위로해주면서 넌 너까지 무너지면 안되고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면 안될까봐 내가 주저앉아 울 때 조용히 울던 너를 잊지 못한다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담임쌤과 상담하고 너 먼저 두고 가서 미안하단 한마디 하고 힘들단 말도 안하고 조퇴하는 나를 보며 강해보이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단 말을 들으면서 너무 서럽고 힘들어서 펑펑 울었다. 16살이지만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다고 세뇌시키며 가족한테도 친구한테도 괜찮다고 하며 힘든 티 낸 적 없는데 담임쌤과 상담하면서 너는 아직 어리니까 힘들면 힘들다고 찡찡거려도 된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내 마음을 누가 공감해주는 게 너무 고맙고 서러웠다. 그래서 나 또 말할래, 나 너무 힘들어 지금 내 나이에 이 모든 걸 감당하기 너무 버거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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