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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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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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제가 임신6주차쯤 접어들었는데 남자친구는 29살이고 저는 23살인데 남자친구 부모님은 다뵙고 혼인신고 하라시고 얘기가 그나마 잘 됬는데 저희 부모님한테 말씀 드려야하는데.. 부모님이 남자친구를 본적이없어서 물어봣는데 저희 부모님은 남자친구 볼 준비가 안되셨다구 하셨었는데..임신한거를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지.. 준비안되셨다해도 남자친구랑 같이 집에와서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마카님들이 이상황 이엿다면 어떻게 하셨을꺼 같나요ㅠㅠㅠㅠ도와주세요...
걱정돼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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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ioi
· 4년 전
저런...무섭겠네요 일단 남자친구를 보인다음에 서서히 어떻개 만났는지 왜 좋은지에 대해 계속 얘기하고 때가 되었다 싶으면 "남자친구와 내가 너무 사랑해서 아기천사가 오길 바라고 있어"라고 넌지시 이야기부터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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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52
· 4년 전
부모님이 화내실수도 있습니다. 부모 마음으로 23살 금지옥엽으로 키운 딸내미를 왠 29살 남정네가 덜컥 임신시켰다니.. 정말 저같아도 돌아버릴것 같겠지요. 그러나 부모님 입장에서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선생님이 이런게 처음이듯 부모님도 따님을 키우는 그 인생이 처음인거지요. 그분들께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고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건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요. 이미 사위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이상 부모님들도 금방 받아들이실겁니다. 세상사 지금은 크게 어려운일 같고 고민되겠지만 1년 2년 금방 흘러가는 시간 지나고 돌이켜보면 그저 찰나의 고민일 뿐입니다. 주저마시고 말씀드리십쇼. 결국엔 딸 이기는 부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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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Alien52 오늘 용기내서 이야기하구 부모님이랑 이야기 나눴어요.. 제 속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구 말씀해주시는데 너무 눈물이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