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우울해지네요. 아까 잔다고 할때 그냥 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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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갑자기 우울해지네요. 아까 잔다고 할때 그냥 잤었어야 했어요. 우울한게 떠서 나도 모르게 들어가버렸고. 듣고 다른것들도 듣다 새로운 사람을 알게되 책을 봤어요. 호기심과 그리고... 어쩌면 같은 사람. 나는 왜 우울하고, 왜 죽고싶은가. 왜 살아야 하고 , 나는 왜 그렇지 않는건지도. 분명 아까까지 행복하다고 끄적여 놓고. 다시 돌아와 우울하다고 끄적여요. 나에게 행복은 그런거 아닐까. 행복함이 싫은건지 낯선던지. 무서운건지 두려운건지. 꼭 기쁘거나 행복일때엔 우울을 찾아요. 들뜬 마음을 조금 진정시키고 싶어서. 드떠있으면 힘들어서. 때론 정신차릴려고. 조금 차분해야해서. 어쩌면 행복한 내가 꼴보기 싫어서. 나는 행복해야 할 사람이 아니라서. 여러 등등등. 아직 모든것들이 물음표에요. 어딜가서 뭘 해야 이 물음표의 정체들을 알게 될까요? 병원에? 뭐가 문제일까. 병원에 가면 뭘 해야할까. 생각해보면 그렇게 ... 그렇게 나 이상한것 같지도 않은데. 우울을 연기하는 사람처럼. 난 아무것도 아닌것 같고. 그냥.. 그냥-... 그냥 죽고싶다라고 생각하고 말하는게 버릇이 되어버린것 같아요. 그냥 이미 다 포기한 상태. 자해 안한지 .. 생각보다 오래 된것도 아니에요. 애초에 깊지도 않던 상처들이였고. 이번년도 초반에 몇댓번 그엇던 날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마음먹었던 날도 최근에 있었는데, . 안잡아지더라구요. 살고싶었는지. 아님, 아프기 싫었던 건지. 귀찮았던건지. 해도 별것도 아닌 상처임을 알았던 건지. 나도 입원을 해볼까? 왜? 그냥 나도 아무생각없이 어둠에 적어도 3일에서 평생을 갖혀있고싶다란 생각을 많이 했어요. 왜인진 모르겠어요. 항상 모두에게서 잊혀지길 바래요. 나는 항상 나에게 안 좋은 것들을 좋아해요. 고통을 즐긴다라기 보다, 그냥 나 스스로에게 나쁜거라 좋은것 같아요. 지금 내가 느끼기엔 그래요. 그래서 허벅지에 주먹을 꽂고, 손톱을 세워요. 그러니까 자해를 하고 . 목을 조르고. 나를 못살게 괴롭히겠죠. 평범하다는게, 도대체 살아가는 사람들은 항상 무슨 생각을 할까요? 궁금해요. 항상 나는 남에게 보여지는 나의 모습을 궁금해 해요. 나의 속마음과 완전히 반대의 나를 설명하는 친구들에 만족함을 느끼는지. 슬픔을 느끼는진 잘 모르겠어요. 짠 하더라구요. 그때 친구의 말이. 자세히 기억은 안나요. 그냥 이렇게 느껴지는데 너가 죽고싶다 하는거 보면 무슨일 있구나- 한다는게. 나도 내가 불쌍하더라. 그런데 나는 나를 불쌍하게 안 여겼으면 좋겠어. 그냥.. 기분이 나쁘면서도 ,... 그냥 둘다 동시에 공존해서 미쳐버릴것 같애.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너는 어떤지 모르겠어. 나는 항상 고민이야. 내가 그래서. 나는 우울한 일을 조금이라도보면 나는 깊게 파고들어. 우울을 건드리면 그게 크고 깊게 퍼져버려. 그래서 나는 우울한걸 보면 나도 쉽게 같이 우울해지는 것 같아. 그래서 무서워. 내 이 우울에 의해서 너도 굳이 알지못해도 될 감정을 알아버리면 어쩌나. 그래서 나는 우울해지면 나도 모르게 주변 모든 사람들을 밀어내고 끊어내려는것 같아. 나때문에 너까지 우울하게 만들어 버릴것 같아서. 그러면 안되잖아. 어디가서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을 할 수가 없어. 누구한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야기 해야할지도 모르겠어. 말을 하려고 하면 머리가 아프고 하애져. 그리고 난 그럴 용기도 돈도 없어. 누군가에게 알리기에도 자신이 없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뒤로 미루자. 아니... 아니... 오늘 갑자기 자기직전에 너무 슬프네. 다들 그럴까. 어쩌면 평범한 사람들은 자기직전에 이렇게 우울한가? 갑자기 우울해지나? 난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너무 궁금해. 마리가 아프다. 일단 자야겠어. 졸린데 잠도 못잤네. .... 그냥 너무 슬픈 .. 새벽이야. 많이 아파. 할 말은 이-렇게 많은데. 정리가 안돼. 오랜만에 향수?를 가득 옷위로 발랐어요. 아직도 이게 뭔지 잘 모르겠네요. 찐-해요. 독하고. 남자꺼라 연한 살 위로 발랐다가 화상입은것 처럼 된적이 있어서 맨살에 바르진 못하고 옷위로 바라요. 좋네에.. 좋아.. 자야겠어. 조금 많이... ....항상 흐응-..하고 슬픈. 기죽은.
슬퍼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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