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하고 염치없고 눈치없고 사랑받는 건 좋아하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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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멍청하고 염치없고 눈치없고 사랑받는 건 좋아하면서 사랑줄 줄은 모르는 것. 기분 나빠. 난 네가 싫어. 너도 나 싫어하잖아. 우리 참 가식적이다. 그렇게 싫어하면서 서로 마주보고 웃고 챙겨달라며 칭얼거리잖아. 그냥 나이만 먹은 애 둘이 사는 것 같아. 넌 나이 좀 많이 먹었고. 넌 나쁜사람 되기 싫어서 그러는 걸 수도 있겠다. 나는 정말 끝까지 몰리면 내 손으로 널 죽일 생각도 있는데. 저번에 너 죽을 뻔 했어. 알아? 모르겠지. 내가 널 죽이기 전에 내가 나 좀 살려달라고 도움요청 했으니까. 넌 어디가서 문제있어도 말 못하고 환불도 못하고 날 버리고 싶어서 남한테 데려가 달라고 하지. 네가 할 것이지 다 남한테 떠넘겨. 넌 그게 부끄럽다며? 네 권리를 주장하는 게 왜 부끄러울까. 네 손으로 안 해봐서? 나이가 몇인데.. 네겐 날 버리는 게 환불하는 것과 같은 걸까. 난 살아있는데. 넌 인형을 원하는 구나. 감정을 죽이고 네 말에 순종하는. 난 그럴 수 없어. 넌 그게 왜 안되는지 모르지? 왜 내가 순종하려면 감정을 죽여야된다고 말하는지 넌 내가 인간같이 행동하면서도 비인간적으로 네 맘에 다 들길 바라지. 넌 정말 딸을 뭘로 생각하는 걸까? 내가 그러려면 다 죽고 껍데기만 남아 동태눈깔로 힘없이 움직이는 경우에만 가능할거야. 그렇다고 그걸 바라진 않지? 내가 걱정돼서가 아닌 그런 건 어디 내놓기 부끄러우니까. 맞지? 역겨운 자식. 네 덕분에 정신이 많이 아프네. 왜 네 탓인지 친절히 설명해줘도 알아먹질 못하는데. 그게 화가 나서 더 아파. 병원가지 않을거야. 상담도 기대 안해. 바뀌지 않았는걸. 네가. 결국 바뀔 수 있는 것도 바뀌는 것도 나야. 넌 바뀔 생각도 없으니까. 정말 멍청해. 바뀌기 싫은 것보다 왜 바뀌어야 되는지 이해를 못하지. 내가 쓸데없이 큰 걸 자란다고 생각하지. 필요성을 이해를 못하니 하기 싫겠지. 네가 죽는다면 난 다신 너 같은 사람은 만날 일 없을 거야. 만약 마주쳐도 너처럼 가족이 아니니 참아줄 이유가 없지. 너에게 받은 것만큼 크게 상처받을 이유도 없고. 근데 아마 너라는 선례가 있어서 원래 받았을 것 보다 크게 받을 거야. 결국 난 널 이기지 못했으니까. 그래도 난 아직 지지 않았어. 난 절대 자기주장 못하는 인형이 되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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