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들의 이야기를 참 잘 들어주고 좋은 말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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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ureal2
·4년 전
저는 남들의 이야기를 참 잘 들어주고 좋은 말도 잘해주고 치유가 되고 변화도 주었는데, 정작 돌아보니 저 자신이 과거의 아픔에 치유도 되지 않고 변화도 하지 않았네요. 어쩌면 그 아픈 사람들에게 한 제 말들이 저 자신에게 한 말 같네요. 전 언제쯤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너무 아프고 괴로운데, 못 떨쳐낸지 13년째에요. 13년째 계속 아픔이 쌓이고만 있어요. 이전의 트라우마가 지워지지도 않고 새로운 트라우마만 계속 셍겨나요. 이젠 벗어나고 싶어요. 제가 치유하고 변화를 준 다른 사람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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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ngeng
· 4년 전
과거의 아픔을 벗어나는건 불가능하다고생각합니다. 결국 그 아픔도 자기 자신이니까요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세요 이러한것도 나이고 저런것도 결국 나입니다. 글쓴이님은 좋은 사람이시잖아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작성자님 도움을 받았는지 글만 봐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고민을 이야기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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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eal2 (글쓴이)
· 4년 전
@uengeng 너무 큰 위로가 되는 말씀이네요.. 아픔도 사랑하라... 정말 생각도 못 해봤네요. 노력해볼게요, 덕분에 길을 찾은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