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내가 불쌍해서 눈물이 흐르는 건 처음이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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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와아...내가 불쌍해서 눈물이 흐르는 건 처음이에요ㅋㅋ... 갑자기 제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지는거에요..스스로가 너무 안됐고 그저 불쌍해보였어요...계속 무엇인가를 생각하다가 이런 내가,지금의 내가 너무 비참해보였어요.. 힘들어서 서럽고..아파서 서러웠어요.. 이렇게 힘들어해야하는 제가 너무 지쳐보였어요.. 맞아요,너무 지쳤고 이젠 너무나 지겹고 더이상 우울증에 갖혀 이렇게는 더이상..더이상 살고싶지 않아요..이제는 제 감정이 뭔지도 모르겠고요..ㅋ 이젠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어요..감정이 망가져버린 움직이는 식물인간 또는 심장있는 로봇 같아요. 몸도 마음도 다 망가졌데요..마음이 이런 것도 벅찬데 이젠 몸까지 쓰러질 지경이래요.. 저는 이런 제가 그냥 모든게 다 너무 불쌍해보여요.. 언제부터 이랬는지도 모르고,왜 이렇게 아파하는 건지도 모르고,아픈 이유도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계속 곁의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애써도 못하고 있는 제가 너무 불쌍해요..불쌍하고 안쓰럽게 느껴져요..비참한 제가,아프고 힘들고 지친 제가 너무 그냥 한없이 불쌍해요.. 내면은 죽기 일보직전 인데 것으로는 괜찮아보이는 것도 비참해요..그냥 다 절망스럽고 비참하게 느껴지는 걸까요..?내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해야할텐데 그런 생각을 할때마다 자꾸 걔도 힘들텐데 등 그 사람의 사정만 생각이들어 죄책감이 들으면서까지도 자꾸 용기를 내보다가 주저하게 되요.전 한가지의 고민에 빠지면 그 해답이나,끝을 못 지어요.고민을 깊게 생각해볼 때마다 항상 머리가 복잡해져버려서 결국엔 제자리로.제가 생각한 고민인데 해결책은 제가 못 찾아요..ㅋㅋ 말이 되나요..하...좌절감 드네요..ㅋㅋ.. 아무튼 불쌍하단 말 있잖아요, 그냥 딱 이런,불쌍하다는 단어.딱 그거에요. 전 지금 제가 그렇게 보여요ㅋ.. 인생의 실마리를 못 찾게 되는 건 아닌지..ㅋㅋ 아,그리고 아까 갑자기 그냥 웃음이 나왔어요. 웃기거나 행복해서 웃은게 아니라.그냥 아무 감정이 들어있지 않은 웃는 표정?을 했다고 해야하나. 조커처럼 그냥 웃는 얼굴만 하는 거라고 대충 생각하면 되요.그냥 엄첨 크게 웃는 표정이 지어지더라고요,갑자기.사람이 미친건지,갑자기 해탈하거나 맛이 간건지ㅋ무슨,조커처럼 웃음이 지어지더라구요ㅋㅋ그냥 좀..이상했어요ㅎㅎ.. 행복한것도 웃긴 것도 아니었는데 그냥 웃음이 나왔어요.근데 벌써 새벽 3시네요?오늘 참 많은 일이 있었죠..요즘 중에 특히 많이 지치고 피곤하고 힘들었네요.지금 3시고 내일 아침에 나가야하는데.. 엄청 피곤하고 지고 싶은데 노래같은 편안하고 마음 편해지는 노래,심정 안정되지 않으면/ 없으면 못자겠는 밤 알아요?마음이 편해지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하하..그런데 이렇게 쓰다가는 아무말이나 엄청 쓸거 같으니까 이제 여기까지만 써야겠네요.제 글 읽어주신 분 감사드리고 늦었으니까 주무시길 바래요:)
혼란스러워불안해부러워지루해망상스트레스받아피곤해부끄러워성정체성어지러움공허해호흡곤란답답해우울해불안외로워괴로워힘들다화나신체증상강박조울걱정돼콤플렉스트라우마자고싶다무기력해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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