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때문에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싸움]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아빠 때문에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저는 한 여학생 입니다. 저희 집은 저와 제 동생2명, 엄마 그리고 아빠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저희 아빠는 옛날부터 저와 제 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저희가 맞은 이유는 그저 아빠의 기분을 안 좋게 해서 입니다. 아빠는 저희와 장난으로 싸움을 하자고 합니다. 그럼 저희는 그 말에 아빠와 같이 겨루기나 권투나 아빠가 하자는 종목으로 싸움을 합니다. 그런데 장난 이라면서 저나 동생이 힘을 막 밀어붙이면 그 순간 정색하면서 머리를 때리고, 발로 배를 차버리고, 발로 밟고 그럽니다. 심지어 온갖 욕을 다하며 소리를 치십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아빠의 심부름을 해 왔고, 그 심부름은 거의 명령이었습니다. ‘~해줄래?’, ‘부탁좀 할게.’ 라는 말이 아닌 ‘해와.’, ‘갖고와.’등등의 명령을 하듯이 저에게 시켰고. 제가 조금이라도 반항을 하는 날에는 ‘***년’, ‘***은년’, ‘***은년’ 등등 온갖 욕과 소리를 치며 ‘자기가 저딴말을 듣고 살아야 하냐’, ‘우리 가족은 위아래가 없다’ 라고 하시며 가족중에서 언제나 아빠의 기분을 안 좋게한 저만 죄인이 됩니다. 또한 저희 아빠는 언제나 저희에게 너네가 입는 옷, 먹는 음식 전부다 자기가 벌어온 돈이라며 너네는 자기한테 감사해야 한다고 하시고. 아빠가 화를 내실땐 “언제나 너네가 입고 있는거 다내 돈이다. 너가 받는 용돈도 내 돈이고, 이 집도 내꺼다. 여기에 너네껀 하나도 없다.” 며 저희에겐 전기세도 아깝다고 불을 꺼버린 방에 넣어서 아무것도 하지말고 거기에 쳐 박혀 있으라거나 아니면 저희를 쫓아내 버립니다. 또한 저희에게 앞으로 먹지도 말고 입지도 말라며 큰 소리를 치시고, 그 광경을 보고 있는 엄마는 저희에게 그저 아빠 화났으니깐 잘못했다고 빌라고 하시거나 그냥 방관만 하거나 아니면 아예 신경을 안쓰고 저희의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기분하나 안 좋게했다고 욕하고 때리고 심지어는 옷도 먹을것도 다 안된다고 하시는 아빠 때문에 미쳐버리겠습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제가 도대체 뭘 그렇게 잘 못 한 걸까요? 제발 좀 알려주세요..
무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hoi12345678910
· 4년 전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가정폭력 같네요... 용기내서 신고 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hihyeon
· 4년 전
1366으로 요청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loomymycountry
· 4년 전
건강가정지원센터 있어요 전화031 267 8788 전화하시면 전문가정상담선생님이 도와주실거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nduring
· 4년 전
증거없이는 힘들거같아요.. 욕할때 녹음해놓거나(본인 목소리도 들어가야함) 맞고 멍든 사진 등을 다 기록해놓으세요. 어느정도 증거가 쌓였거나 벗어날 능력이 되었다싶으면 신고하시는게 가장 현실적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