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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인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sy991213
·4년 전
저는 조금만 실수해도 크게 나무라는 부모님 아래서 자랐습니다. 때로는 아침에 하던 게임기를 숨겼단 이유로 엉덩이에 피멍 들때까지 맞기도 했고, 친척들 앞에서 저를 *** 없다고 키우지 않겠다고 한 적도 있어요. 항상 화난 목소리의 아버지와 사랑을 주지 않는 까칠한 어머니 아래서 눈치보며 자랐습니다. 머리가 크면서는 제가 하는 행동이 도대체 이렇게까지 혼날 일인지 납득되지 않았고, 부모의 도를 넘은 다그침에 맞서기도 해봤습니다. 다그침 뿐만 아니라 제가 2차 성징이 오는데도 본인도 돈없다며 속옷 사는 것을 미루고, 본인들의 젊은 시절을 바쳐 저를 낳은 것인데 내가 너를 잘못 키웠네 후회되네 등의 말을 하고,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 저에게 이기적인 년이라고 하는 등 화나는 일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본인들이 젊은 나이에 나를 낳아서 고생한거니 이해하란 식으로 말합니다. 이런 모든 일들에 화나고 지치고 답답하여 계속적으로 맞서고 몸싸움도 하고 ***도 들었습니다 물론 너무 지쳐 입을 닫을때도 많았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제게 이상한 버릇이 생겼습니다. 손목이나 쇄골, 가슴뼈 등 튀어나온 뼈들이 너무 신경쓰여 항상 손을 올려 가리듯이 하고 있고 손목도 손을 접어 가리곤 합니다. 남에게 보여지는 것이 신경쓰이는 게 아니라 금방이라도 어딘가에 베일 것 같고 찔릴 것 같고 그냥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잠들 때도 이불이 목부분에 걸치는 걸 너무 싫어합니다 게다가 쇄골이나 가슴뼈도 꼭 제 팔로 가려야만 안전한 느낌이 듭니다. 잠들 땐 자세 잡는 것만 해도 많은 시간이 걸리고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불안한 마음이 잠을 잡아 먹는 것 같습니다. 공부할 때도 저 책의 종이들이 내 손목뼈와 쇄골을 벨 것만 같아서 몸을 최대한 구부정하게 움츠리기도 합니다. 목티는 입지도 못하구요. 이런 것들이 고쳐질까요? 어린시절의 기억 때문에 이러는 걸까요? 생활에 지장이 많아서 정말 고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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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gloomymycountry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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