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탄치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물흘러가듯 살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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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kfrltlfgdj12
·4년 전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물흘러가듯 살아가는 인생이 아닌가봐요 토할거같고 유언장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두통걱정돼우울해스트레스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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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er00
· 4년 전
안녕하세요. 짧은 글이지만, 글쓴이님의 고뇌와 한탄이 뭉치고 뭉쳐 글쓴이님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게 이 몇 문장으로도 뼈저리게 전해져서 댓글 달아봅니다. 전 글쓴이님이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기에, 감히 이해한다고도, 공감한다고도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워요. 오히려 이런 감정들을 이해한다고, 다들 겪는거라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겠지요. 글쓴이님의 고통은 글쓴이님만이 아는, 누구도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이니까요. 그래서 저도 글쓴이님의 심리를 다 헤아리지 못하는 상태로 염치없이 댓글을 쓰고 있어요. 그러니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글쓴이님께 도움이 되지 않을수도 있지만, 정말 안타깝고, 힘이되고 싶은 마음에 조촐하게나마 댓글 달아봅니다. 글쓴이님은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씀하셨지요. 누구는 행복하게 사는 삶을 이리도 불행하게 살아야한다니, 글쓴이님의 슬픔과 고뇌가 얼마나 클지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아무도 도움을 주지않고, 하는 일마다 잘 풀리지도 않고, 막막한 심정만이 드시죠. 거대한 산맥이 길을 가로막는 느낌이 드시죠. 누군가가 내가 행복해지는걸 막는것만 같고, 행복해선 안되는것 같고, 행복하기 어려우시죠. 저는 이런 감정들을 잘 알지 못하지만, 글쓴이님은 지금 이렇게 힘들고 불행한 시기를 보내고 계시겠지요. 그런 불행을 겪어보지 않은 저로써는 주제넘게 힘내라, 극복할수있어, 이런 말들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글쓴이님이 이렇게 힘드시겠구나, 하고 짐작하는 일 말고는 할 수가 없지요. 글쓴이님의 한탄에서 많은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힘든 인생을 살아야할 분이 아닌데, 글쓴이님도 행복하고 싶을 뿐인데, 왜 세상은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만 하는지, 막막하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게 이런 말뿐인 위로 뿐인게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글쓴이님이 이렇게 힘드신걸 알면서, 이렇게 글을 쓰는 행동밖에 할 수 없다는 점이 정말 죄송스러워요. 유언장을 써야겠다고 느낄 정도면, 얼마나 큰 위기들을 겪어오신걸까요. 글쓴이님은 왜 이렇게 힘든 인생을 살아야했던걸까요. 저로써는 헤아릴 수 없는 이 고통들을, 결국 또 이겨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글쓴이님의 상황이 너무 슬프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미안합니다. 글쓴이님, 정말 저는 위로에 소질도 없고, 그럴 자격도 없지만, 글쓴이님이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빌고싶어요. 누구나 행복해야하는 인생에서, 글쓴이님만 소외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말, 이 글로 다 전해지진 않았겠지만 글쓴이님께 힘이 되고싶은 제 마음은 진심입니다. 부디 글쓴이님이 머지않아 큰 행복을 얻으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