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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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ostal
·4년 전
2020년이 되자마자 11년친구1명과 절교를 했어요.근데 어이없게도 그애랑 절교하니까 다른친구들도 저한테 다 절교하재요.잘못이 없어도 사과를했는데도 안받아주는걸 어떡해요. 자포자기했어요.그래도 새반가서 친구들 몇명을 사귀였어요.근데 잘 지내다가 7일정도 됬을때 제가 제 생각을 말하기시작했어요.그때부터 제가 은근히 무리에서 왕따를당하더라고요.게다가 집에선 엄마께서 제가 공부를 열심히 안한다는걸알고는요즘 화더 많이 내시고 제가 잘 안할땐 제 책을 집어던지면서 찢어버리신적도있어요.어떨땐 '독서한마당'이란 대회에 책읽고 뭐 하는게 있는데 제 친구가 책을 구하지 못했다고해서 책을구한 제가 책을 같이 보고 같이 하고싶다고 엄마께 말씀드렸더니 저는 거 안하니까 그냥 줘버리라는군요.엄마께서 안번것뿐이지 매일하고있어요.1달전에 제가 물놀이를해도 그다지 즐겁지가않고 항상힘들어서 자가진단을 했어요.와...스트레스중증이 욀수도있다고하고 화병, 우울증 다 심각하대요.그래서 그로부터 1달이 지난지금, 자살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다시 자가진단을 해봤어요.스트레스중증 심하고, 화병도 심하고, 우울증도심하고, 분노조절장애가 될수도있대요.가끔은 엄마가 저한테 별거아닌걸로 뭐라하시고 엄마도 화병하고 우울증이 있대요.그러면서 전 사춘기가 없는것처럼말하네요.그래서 딱 한번 사춘기건뭐건 계속 참고만있었는데 도저히 못참겠어서 엄마께 소리를 질렀어요.엄마께선 저한테 또 화를내셨어요.그러다가 방으로 들어가버렸죠.아무리 웃으려고노력해도 네.뭐.웃긴웃었어요.가면쓴것처럼.대놓고 앞담을까도 웃고, 죽어버리고싶어도 웃고.그러다가 울고싶었어요.근데 눈물이 안나더라고요.죽어버리고싶을만큼힘든데 눈물이 안나요.계속 눈물나려는걸 억제해서 그런걸까요? 그러다가 새벽에 몰래 일어나서 엄청울었어요.1시간정도 계속울었는데도 속이 안풀어지더라고요.솔직히 아직 겨우12살밖에 안됬는데 광대처럼 계속 웃고 자살생각이 나고 우울증 스트레스중증 화병 분노조절장애같은게 있다는게 화나고 억울하고 또 한편으로는 제가 싫었어요.그냥 제가 제가 아니면 좋겠다고생긱했는데 그런 생각이 나는것도 억울했어요.지금까지 아무한테도 말한적없어요.왠지 모르게 다른사람앞에서는 그냥 저절로 웃고 행복한모습만 보이더라고요.그래서 다른애들 아 제가 행복하고 좋은일만 있는줄알아요. 그냥 제가 실성한것같아요.당연히 자가진단결과에서는 병원가보라고했죠.근데 부모님한테 말 못하겠는걸 어떡해요.솔직히 부모님한테는 절대로 말 하고싶지 않아요.저 혼자 괜찮아지고싶으니까 이유없이 웃고 또 웃고 계속웃었는데 그러는 제가 너무추하고 초라하더라고요.뷔폐에가서도 입맛없어서 1그릇정도조금채워서 먹고 끝내고 오즘은 불면증도 와요.자다가 꼭 1번, 2번씩깨고 잠도 안오고 많이 자도 몸이 천근만근 이젠 제가 뭔죄를지었나 생각하지도 않아요.솔직히 그냥 저도 제가 죽어버리면 좋겠어요.혼자 이 문제 해결할수있게 좀 도와주세요.다른 앱에서 이런 사연 조금적었는데 보는사람은 많은데 응원한단말, 힘내라는말이 1도없더라구요.또 자신이 초라해보였어요.애정결핍인지 뭔지 댓 적어달라고 막 적는 제가 너무 추했고요.좀 도와주세요.이러다가 자살생각요즘에도 나는데 진짜로 제가 무의식적으로 자살할까봐 겁나요.
속상해불안해부러워실망이야지루해혼란스러워스트레스받아두통어지러움공허해짜증나질투나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우울해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충동_폭력무기력해슬퍼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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