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찍힌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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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찍힌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okobor
·4년 전
제가 쓸데없이 신고정신이 투철해서 고민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저희 학교에 다른학교 핵생들이 우리학교 교복을입고 몰래들어와서 선생님에게 신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실수로 제가 신고했다는걸 들켰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행히도 저희 선생님이 괴롭히는 얘들이 있으면 바로신고하라고 하셔서 걱정을 좀 덜어냈네요
짜증나힘들다불안해걱정돼무서워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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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dnhaa
· 4년 전
헐.... 교복을 입고 들어오다니.. 충격이네요 누가 신고했던간에 그건 옳은 일이고 그걸 갖고 뭐라 하면 욕 먹는건 그 애들이에요. 그래도 몰래 찾아와서 복수하거나 그럴 수도 있을까봐 불안하신거 같은데..맞나요? 그런거면 혼자 말고 친구랑 다니시고 사람많은 큰 길로 다니세요. 그러면 적어도 몸싸움은 못 할거에요. 보고 신고해줄 사람이 한 명은 있고 증인으로 나서주면 망하는 건 걔네니깐요. 말싸움이나 시비 걸면 최대한 자극하지 말고 피하세요. 열받았다간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으니.. 그래도 별 일 없을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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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bor (글쓴이)
· 4년 전
@casdnha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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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horse0000
· 4년 전
그럴땐 포커페이스가 제격이에요. 신고정신이 투철해서 생긴 일이니 그냥 끝까지 바른 어린이 철판 깔고 들어가심 돼요. 그런 상황에서는 주눅들면 깔보이고 띠꺼우면 대놓고 욕들어야하잖아요. 그럴때는 그냥 웃으면서 할말 따박따박 하고 그냥 ***인가..하고 넘어가는 편이 좋아요. 물론 그렇게 해도 괴롭힐 놈들은 괴롭히겠지만, 무리라면 그 중 에이, 그냥 둬ㅋㅋ 이러면서 쿨한척 하는 애들이 몇명 있을 수도 있거든요. 저도 비슷한 일은 있었는데, 제가 ***스러운 이미지도 아니었고 어딘가 부족한 모범생같은 이미지였어서, 그냥 웃으면서 "어?ㅋㅋ들었구나 난 그냥 처음보는 애들이 그것도 다수가 우리학교 교복 입고 들어와서 한다는 말이 ( )길래 뭐지? 싶어서 선생님께 아시냐고 말씀드린건데..미안해ㅠㅠ눈치가 없는 게 아니라, 솔직히 반 학습분위기 다 깨지고, 보기도 안좋아서 말했어. 솔직히 내가 해명할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 이런 뉘앙스로 말했더니 건드리진 않더라고요. 웃으면서 막 따지다가 두서없이 사과하면 애들이 따로 핀트도 못잡고 꼬투리도 못잡더라구요ㅋㅋ그게 제가 빡쳤을 때 화법이긴 한데..뭐 그때는 중1이었으니 나이가 좀 있으시면 상황이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저는 이 방법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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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bor (글쓴이)
· 4년 전
@blackhorse0000 덕분에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