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고싶은 일도, 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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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싶은 일도, 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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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릴 땐 정말 꿈이 많았어요 배우가 되고싶어서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서 연기를 배우기도 했고 아동복 모델로 스카우트도 받고 했었는데 그때는 6살밖에 안됐었는지라 체력이 많이 약했어요. 주말마다 지하철 타고 왕복 4시간씩.. 레슨도 몇시간씩.. 그래서 잠도 많이 자고 울기도 많이 울고 코피도 많이 흘렸었는데 그걸 보고 아빠가 엔터테인먼트랑 계약 종료해버리고 배우라는 꿈은 그렇게 접혔어요. 그리곤 의사가 되고싶어서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는 너무 어렵고 자연스레 흥미는 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파티쉐라는 꿈을 가지게 됐는데 그때 집안사정때문에 제대로 된 노력조차 못해보고 중3이 돼서 결국일반고 진학했어요. 일반고는 대학 가려고 가는거잖아요.. 근데 전 대학을 갈 마음도 없고 성적이 잘 나와도 이게 무슨 의민가 싶고 공부를 왜 하나라는 생각도 들어요 제 성격이 하고싶은건 꾸준히 하는 편인데 하기 싫은건 아무리 해도 집중 안 되고 그런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요즘 공부가 너무 안 되는데 부모님은 계속 공부하라고 혼내고 .. 근데 전 그렇게 혼나도 제가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친구들은 다 자기 꿈이 있고 그거 따라서 대학 가려고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전 아무것도 안 하고 있고 너무 혼란스러워요
우울우울해걱정돼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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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bg
· 4년 전
꿈이 있음 열정적이신 편같아요 즉 목표지향적이신 거죠 다양한 책도 읽고 유투브 테드 강연도 보고 하면서 롤모델을 찾아봄 좋겠어요 작성자님은 목표가 있어야 의욕이 생기는 타입 같으세요 그건 나쁜 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