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이렇게 일을 못할줄은 몰랐다 나름 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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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qing
·4년 전
나는 내가 이렇게 일을 못할줄은 몰랐다 나름 군대에있을땐 일하는게 확실하단소리 많이 들었고 전역하고 다른직장에서도 잘한단 소리도 종종 들었는데 회사를 옮기고 입사한지 이제 10개월인데 아직도 미숙하고 실수가 너무 많다 대놓고 화를 내고 혼내도 다 버틸수있는데 '에휴 말을 말자' 라는 식으로 한숨을쉬면서 날보는 표정을 볼때마다 너무너무 힘들다 5년을 만나던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벌써 4달이되어가고 친구들은 취준생이라 직장관련 하소연을 할수가없고 어머니는 입사했을때 좋은회사 들어갔다며 너무 좋아하셔서 차마 힘들단 이야기를 못하겠다 신입사원이 원래 실수도하고 그러면서 일배우는거라고 그런얘기들이 인터넷에 가득한데 실수해서 혼나는게 두려운게아니라 내가 내 생각보다 못난사람인것만 같아서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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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00
· 4년 전
어떤 기분이 알 거 같아요 지금은 직장을 다니고 있지는 않지만 그전에 그런 경우가 있었거든요 정말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나는 못난 사람인가라는 생각도 계속 들고 시작은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못하는거 같고 익숙해지겠지 하는데 마음처럼 잘 안되는..그래도 10개월을 버티고 계신 글쓴이님은 잘 하고 계신 거예요 만약 일을 하면서 나 자신을 너무 잃어버리는 느낌이 들 때는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실 거예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버티고 계신 님에게 좋은 일만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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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tt
· 4년 전
제가 지금 그래요.. 5개월 차인데 실수투성이.. 내 동기는 같은 5개월차인데.. 관리자됌...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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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ron
· 4년 전
저도 항상 그렇게 혼나면서 남이보기에 느리고 답답하게 일을 배웠었는데 적성에 맞는 일을 만나면 아무도 저에게 화내는 사람도 혼날일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살고있습니다...모든 일에 적성이 맞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을거에요..일단 스스로를 아는게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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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na7
· 4년 전
저도 이제 1년차 막 넘었는데 아직도 그래요 ㅎㅎㅎㅎ.. 위에 look00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우리 그래도 버티고 있는 자신을 대견하게 생각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