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월 너무 열심히 살아 재만 남아 있는거 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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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our4988
·4년 전
지난 세월 너무 열심히 살아 재만 남아 있는거 같고, 바람부는 빈 들판에 덩그라니 혼자 남아 있는 느낌입니다. 나이 57세에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을 보면 어린시절 저의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남은 내 인생 주인으로 살려고 마음 먹으니, 남은 시간이 적지 않다는 생각과 주변의 비난마저 에너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오롯이 내 인생살다 마지막 날엔 "아쉬움은 좀 있지만 후회되는 일은 없었어... 이만하면 충분해" 라며 생을 마감하고 싶습니다. 나에겐 시간이 아직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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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aftertime
· 4년 전
글쓴이님, 안녕하세요? 꼭 한 편의 수필을 읽는 것 같아요.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의 인생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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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4988 (글쓴이)
· 4년 전
@timeaftertime 고맙습니다. "응원 받는 게 이런거로구나"하고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