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기에 와서 끄적이네. 요즘 기분이 그렇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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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오늘도 여기에 와서 끄적이네. 요즘 기분이 그렇게 좋지가 않네. 이유가 뭘까. 내가 이상하다는 말도 이젠 짜증이나도록 많이했어. 이젠 내가 이상해서.하고 그냥 남기기에 힘이들기 시작했어. 항상 내가 이상해서. 내가 문제여서.라고 넘어갔는데, 오늘은. 이제는. 내가 이상해서.라고 그냥 넘어가기가 . 힘이드네. 그러기가 싫네. 그냥 내가 ㅂㅅ이라. 나는 뭐가 그렇게 못났지. 묻고싶어. 내가 이럴때 어때? 너에게 나는 어때? 아. 왜 갑자기 눈물이 나고 자해가 하고싶은지 모르겠다. 진짜 묻고싶다. 너에게 나는 어때? 이럴때 나는 어때? 멍청해 보여?? ㅂㅅ같이 보여? 옆에 더이상 같이 못 있겠어?? .... 나 너무 슬퍼. 눈물이 나와. 열이 올라. 속이 답답해. 갑자기 왜. 왜. 왜 이런 감정.생각들이 나를 집어 삼키지? 맞아. 나 몬난거. 나 ㅂㅅ인거. 내가 문제인것도 맞고, 내가 이상한것도 맞아. 다 맞아... 그런데도 난 .. 듣고싶어. 너에게 난 어때? 무서워. 묻기도 이상한것 같아. 갑자기 너에게 나는 어때? 그리고 내가 듣고싶은 말은 뭔데?? 아니. 아니.. 그 어떤 답도 듣고싶지가 않아. 나... 자존감..? 자존감이 낮은것 같아? 그,런가..? 그거랑 다른건가? 야아.. 나 갑자기 왜 이렇게 힘들지?? 왜이렇게 우울하지?? 갑자기 왜.. 왜. 왜 아프고 눈물 흘리는지 모르겠어. 내가 상처를 만든다고 편할까? 그렇겠지. 그 잠깐만? 어떻게 가릴껀데. 뭐라고 말할건데. 그럴 자신조차도 없잖아. 누구한테 말 할 수 있을까? 그냥 혼자 있을래. 당분간 혼자 있고싶어. 나 좀 끊어버리고 싶어. 그냥... 그냥 . 그냥 나 요즘 조금 힘이드네...?? 이제 너랑 조금 놀려나-..했는데. ***. 내가 또 밀어내네. 맞아-.. 내가 우울하다고. 내가 운다고. 너가 뭘 해줄수 있겠어. 나 알림도 꺼버렸어. 봤는데도 씹어버렸어. 너는 나한테만 요즘 쌀쌀맞는것 같더라. 아닐지도 몰라. 나도 그랬을지도 몰라. 그런데 나는 아프더라. 나 참 못됬지. 사실 내가 제일 못된ㄴ일텐데. 그치. 그런데 나는 왜 눈물이 나지. 나 왜 슬프지. 나 왜 아프지. 너에게 갑자기 연락이 걸려왔으면 좋겠어. 우는 나를 안아줫으면 좋겠어. 왜-, 왜울어-. 뭐가 그렇게 슬픈데. 아픈데. 그래도 나는 말 못할것 같아. 그냥 힘들어. 인생이 힘들고 어렵네. 모든게 내맘같은게 없네. 나에게 정해진 정의 하나 없는 내가 살아가는 세상은. 아니, 이 세상에 나로 사라가는건. 그러니까 내 ㅇㅇㅇ으로 살아가는거. 이거 너무 힘드네.. 다른 사람이였으면 더 잘 살았을텐데. 지금 나보다 뭐든 다 . 더. 좋앗울텐데. 나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먹었을까. 어디서부터 문제였을까. 어디서부터 꼬이기 시작했을까. 내가 우울을 알아버렸던 날? 내가 다른 고등학교에 간거? 내가 공부를 놔버린거? 내 어린시절이 어두웠던거? 내가 태어난거부터 꼬이기 시작했던 걸까? 아님 더? 더 뒤에? 도대체 어디서부터. 뭐 부터 다 잡아야 하지?? 애초에 내가 태어날 사람이 맞긴 했었던거야? 이거 되게 아무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아닌데... 나는 왜이렇게.. 질질 끌고갈까. 정말 사랑했을텐데. 왜 거짓말처럼 보이고 느껴질까. 왜 나는 그렇게 받아들여질까? 그냥 내가 너무 싫은걸까? 무슨말인지 모르겠지. 나도 모르겠어. 그냥. 그냥... 숨을 조금 참아. 목이아프고 눈물이 흘러. 답답함에 숨이 차올라. 몸이 떨리는것도 같아. 미칠것도 같아. 그냥-.. 그냥-. 높은곳은 무서운 곳이더라. 상상만해도 무서워서 아찔하더라. 폰이라도 떨어트릴까 겁나더라. 그 뒤를 생각하니 너무 무섭고 아프고 눈물이 나더라. 이렇게 생각해도 내가 이기적인게 되고, 저렇게 생각해도 내가 이기적인게 되버린다. 이래도 저래도 결론은 나는 이기적인게 되는거더라. 그래서 세상은 이기적인건가. 뭐래니. 난 뭘 해야하지. 뭘 어떻게... 해야하지...? 갑자기 우울해지고 난리야.. 또 다시 돌아왔나봐. 나 힘든가봐. 힘들었나봐. 다 끊어버리고 나 혼자... 그냥, 혼자-.... 혼자 있고..싶,네. 응 어두우면 더 좋겠다. 미안해-. 뭐가 미안한진 아직 잘 모르겠지만, 그냥 내가 다 미안해. 내가 우울해서 미안해. 미안-. 그냥 미안하단 말 밖에 해줄게 없어. 내가 다 미안해.. 미안해. 펑펑 울면서 안아주며 미안하다고 되뇌일 뿐이다. 어쩌면 내가 나를 안아주며 미안하다고 눈물 쏟아내는것도 같다. 내가 나를 너무 못되게만 대했어-. 또는 누군가 나를 .. 안아주며 미안하다 우는것도 같다. 왜인지. 누군지. 무엇때문인진 모르겠다. 그냥 안긴사람이 나였으면 하는걸지도 모르겠다. 때론 안기는 사람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면? 어두움에 몸을 맡길 뿐. 어쩐지 별이 보고싶더라. 별 보러 가고싶다. 추웠으면 좋겠다. 찬바람이 날카롭게 불었으면 좋겠다. 그냥 내가 내 몸을 감싸 안을 정도로. 이유는 모르겠다. 그 후에도 모르겠다. 미안해-. 내 몸해준 내몸이 제일 고생하네. 건강하게 못해줘서 미안-. 그냥 내가 다 미안해-. 못난 나라서. '너에게 나는 어때?' ....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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