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재와 나만의 생각이 구분이 안갑니다.. 이걸 말하기까지 내용이 꽤 깁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취업|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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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와 나만의 생각이 구분이 안갑니다.. 이걸 말하기까지 내용이 꽤 깁니
커피콩_레벨_아이콘Kim89
·4년 전
**먼저 일기형식이라 상스러운말과 반말이 섞인것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든걸 다 보여드릴수 있을 문장으로 바꾸기엔... 힘들었습니다.. 1.나는 내가 굉장히 도덕적인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며, 뭘할때 최대에 성과를 내려고 머리가 부서지게 노력하고, 내가 잘하는정도대비 언제나 겸손을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자기 능력대비 너무 뻐기고 자기 잇속만 생각하고 동정심도 자비심도 없다는 판단에 사람들을 대놓고 무시하는 눈빛이나 행동 발언을(발언은 주로 혼잣말)해 미움을산다. 나는 과거 청소년기부터 넌 왜이리 이기적이냐, 니가 할수있는 능력보다 왜 더 나서서 맡으려하냐, 왜이리 도덕적이지 못하냐(이건 엄마) 왜 동정심이 없냐, 왜 남의 아픔을 모르냐, 왜이리 나대냐, 왜이리 음침하냐, 왜이리 못하냐 등과같은 말을 너무나도 많이 들어서 이걸 스스로 고쳤다고 생각을 하고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고개를 쳐들고 뻐기고, 불쑥불쑥 이런 과거 모습이 나타나면 고개를 떨구고, 죄인같은 행동을 하고 있으며,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런 뻐기는 태도가 나올라싶으면 혹은 알게모르게 하다가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져서 과거 모습이 나와버리면 변명을 허둥지둥하고 고개를 떨구고 죄인모습을 하고 속으로 죄송합니다 혹은 말로 죄송합니다를 연사한다. 솔직히 나는 과거 모습을 극복한 나를 뻐기고 다니고 싶다. 하도 말로 몰매를 맞고 살아서(왜이리밉냐 이기적이냐 뭘못하냐 등) 세상한테 이걸 고치고난 후에는 정나미가 떨어져버렸다. 그런데 이걸 고치느라 정작 나는 취업시기를 놓쳐 겨우 과거 고졸자들이 붙던 제과영업 사원으로 입사해 다니고 사회적 자존감은 내적 자존감에 반비례해 바닥을 치고있고 그래서 싸움도 많고 싸움만나면 내가 옛날엔 날라다녔어 어디학교그래도나왔어 이런말과 이 ***야 ***아 덜떨어진 놈아 싸이코야 등 내가 옛날에 했던말을 상대에거 하곤했다. 벌어진 일이 너무많아 다 쓰지도 못하지만 싸움은 26까지 잘 한적은 없었다. 2.날아는 사람은 진절머리가 날 말이지만 지방재배치라는 수술을 하기전 나는 정말이지 지금생각하면 눈물나게 고마울정도로 잘생겼다는 소리를 듣고 다녔고 이면엔 언제나 비비크림을 슈퍼갈때도바르고 머리를 항상 만지고 옷도 달라붙는 셔츠만 입는 내가 있었다. 그런데 수술후에 그리고 짤렸던 대학에 다시 들어가고 공부를 6여년만에 제대로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고나서 밀린 수업 학점을 채우느라 심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웠고(올에프 3번 그리고 나머지 두번은 2점대이하 학점을 받아서) 성격이 날카로워졌고 까딱하면, 잠시만 방심하면 3점 이상으로 졸업하는것도 취업도? 다 날아갈것같아 신경성 과민대장증후군에 걸렸고, 설사만 하면 컨디션이 떨어지고 그 떨어진 컨디션에 공부를 하면 다시 그 책의 영향으로 내성적이고 말못하는 쑥맥으로 돌아갈까봐 무서워서 스맥타라는 지사제를 하루 3개씩 먹고 컨디션을? 텐션을? 떨어트리지 않으려하며 공부를 했다. 그러던어느날부터 나에게 잘생겼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찾기 힘들었고, 나는 계속 다시 학교들어가기전 그 위치?를(무슨 위친지 설명을 못하겠다 머릿속엔 있는거같은데) 유지?하고자 (아마 스스로가 쌈빡?했고 자유롭고 노는 인간이라 생각했을까? 온갖 고딩때 놀던애들을 따라다니고 그런애들이 할만한 짓이나 알바를 하고다녀서?) 멋있는 사람처럼 마치 연예인들처럼 온갖 선행을 하려하고 속죄하고 그랬다. 그래. 나는 연예인을 해본답시고 주위사람들한테 떠벌리고 다녔고 실재로 노력은 그다지 하지 않았다. 나름 그때 게으름 정도로는 노력한축에 속하고 진지한척도 했지만 뭐가 뭔지 나는 내 속도 잘 모르겠다. 이것도 거짓말하고 있는걸지 모르고 이말을 하는것도 쉴드치는걸지도 모르고 이미 내속은 내것이아니다. 진짜 ***의 온상이다. 온갖것으로 다 갖다 붙혀서 가려보려하지만 결국 들키고 다시 욕먹고 비웃음 당하고 무시당하고 업신여김을 당할까봐 엄청나게 죄송한척해서 상황을 넘어가고 요샌 근력을 쬐끔 길렀다고 싸움을 해버리려 겁을 주려한다. 근대 그때상처가 좀 데미지가 있었는지 이 반복적인걸 끊기가 겁이나고 잘 끊어지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내면에 도움되게 고친건 없고 가리는데만 급급해서 다 벗겨내면 옛날 그대로일까 혹은 노력과 시간대비 너무 조금 변했을까 무섭다. 그리고 이제 벗어버리려해도 벗겨지지가 않고 이미 그런척 연기한게 몸에 배어버려서 더이상 사람들은 내약점을 봐도 불쌍하게 여겨주지 않는다. ** 성형과 동시에 나와서 바로 흡연을하고 며칠 혹은 당일 (음주는 기억이 잘안난다) 음주를 해선지 피부 깊숙한곳에 쬐끔한 흉터가 생겼고 느낄수가 없는거라는데 나는 조금만 화나거나 힘들면 거기가 튀어나와 시비거는듯한표정을 짓고 그로인한 영향때문인지 행동마저 그렇게 나와버려 지금 사람을 만날수가없다. 조금만 긴장을 풀면 분위기가 나때매 싸해지고 그래서 난 그걸 견딜수가 없어 고개를 푹 숙이고 내가 실수라도 하면 난 완전 모지리 취급을 당하는거라 날위해서도 언제나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긴장을 늦추지못한다. 내가 아는 나의 행동을 내가 하지 않는데, 계속 사람들이 긴장을 풀라기에 예전처럼 긴장을 풀고 이걸 그냥 내버려두었더니 언제나 싸움쪽으로 일이 커졌다... 심각하다. 가벼이 넘길일이 아니다. 과거 청소년기때 나댄다고 하도 맞고 살던애가 있었는데, 불쌍하고, 난 맞진않았지만...ㅜㅜ 뭔가 나랑 비슷해, 먼저 접근하길래 친구로 지냈는데 막 20대중반부터 운동을하기 시작하더니 심각할정도로 사람들과 길거리에서 싸움을 하고 나한테도 수차례 싸움을 걸었으며 이 인간의 행동은 결코 웃고 넘길 수준이 아니었다. 완전 몸집좋은 *** 그 자체의 행동을했고, 난 그한테서 벗어나려하다가도, 그가 옛날모습도 남아있고해서 변하겠지 변하겠지 하고 계속 만나다가, 나까지 물들어 버렸다... 그 물든 행동을 나도 모르게하면 진짜 깡패같은 인간들이 시비를 걸려할정도?다.(내가봐도 웃기지만 심각성을 어떻게 말해야될지 모르겠다.) 내가 그럴 아웃핏이 있다거나 포스가 있지도 않은데. 난 흉내를 잘내서..게다가 연기까지 쪼렙이지만 했어서.. 안한사람보단 흉내를 잘낸다고 스스로가 생각을 하는지 실재로 그런지.. 난이제 뭐가 현실이고 뭐가 나만의 생각인지 구분이 안간다. 진짜 ***됐다. 난 이제 살아가는 기본적인 방법도 모르겠다. 그리고... 가장 문제는... 오른쪽의 튀어나오는 부분이 세상의 모든 소리, 시각, 그리고 나의 모든 생각과 느낌 통증 등에 다 반응한다. 모든사람이 나때문에 저런말을 하는거같고 심지어는 티비에서 나오는 사람이 말하는것도 나한테 하는거같고 날 쳐다보고 웃고 화내고 인상찌푸리는것 같다. 이게 정신착란증세가 아니면 뭔가? 이것입니다... 그리고 계속 시끄러운 소리를 냅니다. 물건하나를 집을때도 몸속에서도(트름 침꼴깍삼키는소리등).또 갑자기 몸을 움직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이거때매 이제 더 날쳐다보고 매번 날보고 남자들은 가래침을 뱉고 여자들은 낄낄거리는것같습니다. 이러다 진짜 자살할것같습니다.
불안혼란스러워불안해부끄러워우울어지러움걱정돼강박괴로워트라우마충동_폭력공황분노조절망상의욕없음스트레스조울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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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H02
· 4년 전
내용이 완전 이해되진 않지만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거 같네요. 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살다 가겠지만, 이런 생각을 시작한 이상 끝도 없는고 같습니다. 자신을 안다는 건 평생해야하는 숙제라네요. 저도 작년에 한 4 달을 고민해서 “나는 이런사람이군 이렇게 살아야지”했는데 1년 지나니 “어라 왜 제자리지??” 하면서 똑같은 고민을 또하고 있네요. 도움이 될지모르겠지만 철학공부를 적극적으로 많이하시고, 운동 꼭 하시고, 하던 일 게을리하지 마시면서, 조급해 말고 천천히 자아찾기 해봐요 평생 먹을 밥을 일년에 다 먹지 않듯이, 자아 찾기도 잠깐해서 되는 거 아닌 것 같더라고요. 부디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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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89 (글쓴이)
· 4년 전
@dragonH02 고맙습니다.. 글쓰느라 지쳐서.. 이렇게밖에 말씀을 못드리네요... 좋은 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