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에 적어도 필요한 딸로 남고싶어요. 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별거|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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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lacksky13
·4년 전
저는 부모님에 적어도 필요한 딸로 남고싶어요. 필요한 딸로 남으려면 공부를 잘해야한다. 전 그렇게 배웠어요. 아니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공부를 못하는 편인데 끝까지 노력을 해서 얻은 점수. 그 점수를 보고 기뻐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조금씩 공부를 잘하고 싶었어요. 그래야 부모님이 활짝 웃으시니. 몇년을 거쳐 저는 성적으로 1등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제는 부담감으로 오더라고요. 넌 좋은 대 가라 , 너라도 열심하 해라 , 실망시키지마라 저도 엄청 노력해서.. 죽을만큼 노력해서 한건데 친척들은 당연하다는 식으로 이제 받아드려요. 징크스가 생겼어요 시험기간이나 대회기간에 머리랑 배가 아파요 그래서 그 전날에 컨디션 조절을 더욱더 잘해야하고.. 징크스가 생기게 되었어요. 솔직히 한번은 1개 틀린게 저는 너무 억울한데 다른애들은 " 뭐 저런걸로 울어 ? 꼴뵈기 싫어;; 재수없다 " 등등 그런 소리를 들어왔어요 한번은 다 놓고싶을때 있잖아요.. 다른사람들이 들으면 별거 아닌것 처럼 느껴지는 제 고민.. 여기라도 털어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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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7866e1410c01f578
· 4년 전
참 착한딸이네요... 저는 14살 리틀맘인데... 곧 저랑 헤어질것같네요ㅎ...ㅠㅠ 우리딸도 나중에커서 마카님처럼 착한딸로 커서 저한테 1등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을것같은데.... 곧 인사를 해야할것같아요... 마카님은 정말로 착한딸이네요... 친척들이 하시는 말씀 스트레스 받지말고 반대로 칭찬이라고 생각하세요... 정말 진심으로 나쁜건 무관심이잖아요... 신경을 써주는것만으로도 만족하시면 속편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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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sky13 (글쓴이)
· 4년 전
@!4827866e1410c01f578 왜 인사를 하셔요..ㅠㅠㅠ 저도 그럴때 밉고 부모님께 상처드리는 말 해봤는데 그게.. 한사람도 아프더라고요..ㅠ colby님 자식분들도 나쁜길로 빠지지않고 잘 할거예요 ! 만약 제가... 제가 멀리 아주멀리 여행간다면 부모님이 힘드시고 괴로우시잖아요.. 저희도 부모님이 여행가신다면 버티기 힘들고 너무 죄송하고 자책감이 들거예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