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가 뭔지.... 이미 너무 우울이 익숙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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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코로나블루가 뭔지.... 이미 너무 우울이 익숙해져서... 집에만 있는게 당연해져서.... 늘 집에만 있었어서 코로나블루가 뭔지도 잘 모르고 살았는데.. 이제 무기력에서 벗어나 일 좀 구하려니까..... 확진자가 백명이 넘네.... 이미 너무 무거운 우울이라 우울 몇가지 더 짊어지게 되어도 별로 못느낄것같았는데 무릎이 후들거린다... 나도 살고싶은데....나도 친구들처럼 일도 다니고싶고 배우러다니고싶고...그런데... 왜 이기적인 사람들때문에 내가 피해봐야해.... 나는 코로나라고해서 배우던거 다때려치고 집에 돌아왔는데...집에서도 안나가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지나가길 빌었는데.... 왜 이래야해.... 왜 나가서 그 난리를 피우는건데.... 나는 영원히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걸까? 이미 망한인생이니까 더 처절하게 망해서 자살하길 비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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