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처음으로 꿈이라는 것을 정해봤고 이 꿈으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살면서 처음으로 꿈이라는 것을 정해봤고 이 꿈으로 대학교 학과까지 들어왔지만 남들보단 노력은 두배 세배 네배..더 하지만 결과는 항상 바닥인 나.. 이러한 결과가 반복일 수록 나 스스로도 이 길이 아닌가 싶었지만 교수님 조차도 나에게 조심스럽게 힘들 것 같다는 말에 나는 무너져 내렸지. 주변사람들은"그러면 딴길 찾아봐야지" "너가 열심히 한거 맞아?" "왜 포기해? 더 해봐 너는 왜 쉽게 포기해" 라는 말들을 나에게 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이미 내 정신은 무너졌으니까 6년동안 내 꿈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왔지만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다고 생각하니 버틸 수가 없었고 노력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걸 직접 체감한 순간 한번더 무너지고 그래서 어떻게든 직업적성검사까지 하며 다른 꿈을찾을려고 그 전의 꿈을 어떻게든 잊으려고 했으나 누군가 나에게 그전 꿈을 언급조차 했을 때 울컥하고 흔들리는 나를 발견하자 나는 완전히 주저 앉았어..... 나도 알아 6년이 뭐가 대수라는거 아직 젊어서 다른거 찾아봐도 늦지 않은거 나도 아는데... 나도 모르겠어. 건강검진에서 심한 우울증 의심이기에 정밀검사받아보라는 소견도 나왔지만 그리고 이미 고등학생때도 우울증이라는 말도 들었지만 무시하고 살았어. 그냥.. 그래야만 할 것 같았어.. 그리고 현재 소견나오고 몇번이나 병원을 알아봤는데 지금 가서 검사 받고 우울증이나 비스무리한 병명을 진단 받으면 내가 완전히 무너질 것만 같아 가기도 무서워.... 그럼 어떻게 그냥 내가 이겨내던가 해야지 그래도 몇년동안 피폐하게 살다가 정말 가까운 지인에게만 우울증 같다고 말해둔 상태지만 지금은 다 나은거 마냥 웃으면서 살아 이게 최선같아서 뭐라고 쓴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이렇게라도 적어야 숨쉬기 편할거 같아서 적는다
힘들다무기력해우울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