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0w·4년 전
과거에 얽매여 앞으로 나*** 못하는 나는 우울합니다
과거에 친구나 선생님 아는 어른들 선배 후배 등 나와 조금이라도 얼굴을 알고 지내던 분들에게 했던 작고 큰 실수들이 앞으로 나아가야될 내 미래에 있어 큰 흠이될까 두렵고 무섭고 미안하고 반성합니다 뭐 하나 냠들보다 잘난 것 없는 나는 과거조차 평탄하지 못해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불필요한 사람입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이랬든 저랬든 내가 만들어낸 지난일이고 그 지난일은 시간이 흘러 엉망이라는 지금의 내 자신을 만들었습니다 내 삶이 꼬이고있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지금도 여전히 꼬여가고 있습니다 얽혀있는 삶을 스스로 풀어볼까 생각했지만 내가 남들에게 남겨준 상처가 있어 일일이 풀어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왜 그랬었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할말이 없습니다 나도 모르니까요 그냥 다 제 잘못이라 생각하면 한결 편합니다 죄송합니다 다 저의 잘못이 맞고 상처를 남겨드려 마안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미안하다는 사과 대신 제 자신을 부정하는 것 입니다 나는 이상한 사람이고 못된 사람이고 여러모로 이유 없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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